
트럼프 행정부가 화요일, 이란 전쟁과 관련한 기존 주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반격성 메시지를 내놨다.
백악관 대변인 카롤라인 레비트는 지난주 발언을 뒤집었다. 그는 당시 ABC 뉴스 보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해당 매체가 “미국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기 위해 고의로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고 비난했었다.
“분명히 하자면, 우리 본토를 향한 이란의 위협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존재한 적도 없다”고 레비트는 썼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하자, 백악관은 격분한 기색을 보이며 X에 뜻밖의 답글을 올려 맞받아쳤다.
X의 백악관 ‘래피드 리스폰스(Rapid Response)’ 계정은 “우리 본토, 특히 서해안을 향해 이란이 드론 공격을 퍼부을 위협은 전혀 없다는 뜻이다. 다만 광적이고 살상적인 이란 정권의 핵 위협은 매우 현실적이다. 다행히도 이제야 그 문제에 실제로 대응하는 대통령이 들어섰다”고 적었다.
레비트는 같은 날 X에 장문의 글을 올려 미국 정보 당국자 조 켄트의 공개 성명을 언급했다. 켄트는 X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자신을 임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사임 이유를 설명하며 이란이 임박한 위협을 제기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레비트는 켄트의 사직서에 대한 반박 글에서 “이 편지에는 거짓 주장이 많지만, ‘이란은 우리 국가에 임박한 위협이 아니었다’는 대목 하나만은 꼭 짚고 넘어가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는 민주당과 일부 진보 성향 언론이 줄곧 반복해 온 바로 그 거짓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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