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의원 마크웨인 멀린은 수요일, 자신이 ‘기밀 임무’라고 주장한 해외 출장의 실제 내용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비판에 휩싸였다.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엠의 후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명된 멀린은, 해외에서 수행했다는 기밀 업무의 성격을 끝내 설명하지 않았고 다른 의원들에게도 구체적인 내용을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멀린이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같은 공화당 소속으로 오클라호마를 지역구로 둔 상원의원 제임스 랭크퍼드는, 멀린 측이 “하원이 해당 출장을 기밀로 분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애초에 하원에는 기밀 지정 권한이 없다는 것이다.
랭크퍼드는 대신 멀린이 단순히 비공개유지계약(NDA)을 체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펀치볼뉴스의 기자 로라 바이스는 X에 “랭크퍼드 의원은 이번 사안이 과장됐다고 보고 있다”며 “작은 일을 크게 부풀린 것에 가깝다”고 전했다. 랭크퍼드는 이 출장이 멀린이 주장한 것처럼 기밀로 분류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NDA가 적용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일이 내부고발자와 관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의 수석 법조 기자 카일 체니도 이 논란을 짚었다.
체니는 X에서 “멀린은 자신의 출장이 극소수만 아는 기밀 작전이었다고 주장했다”며, 관련 청문회에서의 문답을 소개했다.
멀린: 특정 기관이 기밀로 지정한 것은 아닙니다. 당시 하원에서 진행된 일이었습니다.
피터스: 하원이 그걸 기밀로 분류했다는 건가요?
멀린: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원에는 기밀 지정 권한이 없다. 모든 기밀 분류 권한은 대통령, 즉 행정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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