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열린 피트 헥셋 미국 국방장관의 기자회견은 정치 분석가 두 명을 말 그대로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헥셋 장관은 이란 전쟁 상황을 설명하면서, 미국 언론이 부정적인 보도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말부터 공조 폭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이 사실상 차단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언급하며, 미국을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 유럽 동맹국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배은망덕한 유럽 동맹국들, 그리고 일부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단 한마디를 해야 한다. ‘고맙습니다’라고 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바마 행정부 출신인 토미 비터와 존 페이브로는 팟캐스트 ‘팟 세이브 아메리카’에서 이 기자회견을 ‘쇼’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페이브로는 “배은망덕한 유럽 동맹국이라니,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공격을 퍼붓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터는 “그냥 완전한 코미디 쇼일 뿐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려 했지만, 현재까지 논의에 나선 국가는 에스토니아 한 곳뿐이다. 다른 나토(NATO) 동맹국들은 지원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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