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경제 전문가는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이란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해 냉정한 경고를 내놨다.
보수 매체 ‘더 불워크(The Bulwark)’의 경제 에디터 캐서린 램펠은 최근 기고에서, 이란 전쟁이 이미 미국 경제 전반에 잠재돼 있는 여러 ‘시한폭탄’을 터뜨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사례로 AI 버블,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구조적 일자리 감소, 그리고 취약한 프라이빗 크레딧(사모 신용) 시장 붕괴 가능성을 꼽았다.
램펠은 이란 상황과는 별개로, 세계 경제 곳곳에 이미 ‘시한폭탄’이 심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운이 나쁠 경우, 이들 위험 요소가 동시에 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각각의 위험은 성격은 다르지만 한 번 현실화되기 시작하면 서로 충격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사모 금융에 의존해 온 기업들은 갑작스럽게 자금 조달이 막힐 수 있고,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고연봉 테크 인력들이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이런 시나리오가 반드시 현실화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상당 부분은 트럼프 행정부의 책임으로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상황이 나쁘게 전개될 경우, 경제가 단순 하락이 아닌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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