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립공원의 날 및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식 행사 후기 IN 부산 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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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으로 시작해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며 국립공원에 관심을 갖게 되고 국립공원 기자단으로 활동해 온 지 어언…
기억나지 않는군요. 꽤 오래되었는데 말입니다.
그런 관심과 열정(?)으로 매년 국립공원의 날(3월 3일) 기념식을 방문하고 있는데 2026년은 우리나라 24번째 국립공원으로 탄생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식과 함께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고 하여 부산 여행도 할 겸 다녀와 ‘행사 참관 후기’를 소개합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5 벡스코
하루 전날 부산에 도착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오랜만의 부산 여행을 즐기다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에서 쉼을 가졌다. 덕분에 일찌감치 일어나 찾아온 곳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
입구로 들어서며 바로 오른쪽에 국립공원 홍보부스가 열리는데 이곳이 또 기가 막히게 마음에 드는 곳이다.
시작부터 어찌 알고 오셨을까 싶은 분들이 각 부스에 들어서는 모습을 통해 국립공원 행사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국립공원 직원분들의 복장이 꽤나 멋지단 생각.
오우~ 국립공원 제복 시리즈. 쿠니가 소유하고 있는 인형이 있는가 살펴봤더니 없다.
쿠니도 꽤 많은 국립공원 인형을 소유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그건 쿠니만의 착각이었던가 보다.
어이쿠 여기 하나 있었네.
가장 오른쪽의 꼬미 캐릭터.
으음 ~ 분발해야겠군!
그렇게 한 부스씩 돌아보던 중 열정이 마구 피어오르는 부스로 다가가 보니 무언가 체험활동이 한창이다.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으로 공식 명칭은 ‘젤 아이스팩 업사이클링 사쉐 방향제 만들기’라는 건데 사쉐가 무슨 뜻인가 싶어 여쭤보니 프랑스어로 ‘Sachet’이며 작은 주머니나 작은 봉투를 뜻하는 말이라고 알려주신다.
체험을 해볼까 말까 망설이다 일단 기념식 행사부터 참석한 뒤 나중에 해보는 걸로.
그리고 금정산 국립공원 깃대종 퀴즈에 참석해 퀴즈를 풀면 깃대종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
요것도 기념식 행사 뒤에.
국립공원의 대표 캐릭터 반달이와 꼬미랑 사진 한 컷.
그리 긴 시간이 아님에도 마치 축제의 현장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설렘과 함께 기분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나, 참여하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 속에 즐거움이 가득하니 덩달아 즐거워지는 현상이 있는 것 같고 그 밝은 표정과 명랑한 목소리는 주변으로 확산되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으니 이런 걸 나비효과라 해도 좋을까?
기대하지 않았던 삶 속의 소소한 행복이 결국 나의 행복함으로 안착되는 결과라 생각된다.
이전 제5회 국립공원의 날 처음 맛봤던 바로 그 복닭복닭이 이번에도 등장했다.
당시 엄청나게 맛있다 생각되어 눈치를 봐가며 한 번 더 먹었는데 오늘은 기념식 이후로 미룬다.
그리고 삼진 어묵 푸드트럭.
위의 전복 치킨도 그렇고 여기 삼진 어묵도 그렇고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이 또한 반갑다.
세상에 공짜 싫어하는 사람 있나? 물론, 세상에 공짜 없다는 말도 있고 쿠니는 그 말에 절대 공감한다.
그러나, 지금 이곳에서 시식하는 건 절대 공짜 아니다. 국립공원 홍보 부스를 방문하고 관심을 갖고 하나 둘 정보와 지식을 넓혀가는 것 자체가 무료 시식할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다.
그러나 1인 1회만 제공된다는 사실.
이곳은 비밀의 공원이라 부르는 이동 탐방안내소 방탈출 체험 부스다.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공감각을 활용해 6개의 문제를 20분 이내 풀고 방을 탈출해야 하는 미션 수행형 프로그램이며 미션을 마치고 나오면 기념품을 증정 받으니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기분 좋은 체험 부스다.
오전 9시부터 운영된 홍보부스에 더 전념하고 싶었지만 10시부터 진행되는 제6회 국립공원의 날 및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식을 참관하기 위해서는 이제 벡스코 컨벤션홀 3층으로 올라가야 할 시간.
출입구 바로 옆으로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 반달이와 꼬미가 반가운 미소로 맞이해 주고 있다.
3층에 오르니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모여 있다.
복잡한 등록데스크를 뒤쪽으로 금정산 국립공원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잠깐의 시간 동안 휘릭 둘러보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니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기념식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홍보영상과 식전 공연.
그 내용이야 다 알 수 없지만 느낌만은 명확하게 전달되는 현대무용이 펼쳐진다.
역시, 문화강국 대한민국이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국민의례.
모든 행사 진행이 물 흐르듯 너무도 자연스럽고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되는 것을 보며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 행사의 특징인지 우리나라 행사 자체의 빠르고 프로페셔널함인지 지루할 틈이 없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사를 대독한 대통령실 하정우 AI 수석비서관을 시작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 국립공원공단 주대영 이사장, 범어사 주지 스님 등 각계각층의 기념사, 환영사, 축사가 영상으로 짧게 현장에서 더 짧고 빠르게 이뤄졌다.
뒤이어 대한민국 24번째 국립공원이 금정산 국립공원이 있기까지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과 기업들에게 포상 및 표창, 그리고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주제 퍼포먼스를 끝으로 제6회 국립공원의 날 및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식 행사가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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