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사진 DalDal
커플 제주 여행 4박 5일 경비 총정리
제주 함덕 애월 가볼만한 곳
4월부터는 유류할증료가 올라
항공료가 많이 비싸질 전망이라고 한다.
미리 알고 다녀온 건 아니지만
3월 중순 잠시 짬을 내어 머리를 식히고 왔다.
제주 여행을 다녀오면
항상 궁금해지는 것 하나
“그래서 비용은 총 얼마나 들었어?”
제주 여행에 현실적으로 쉽진 않겠지만
주말을 끼지 않고 출발과 도착일을 평일로 잡으면
항공료, 숙박비가 훨씬 많이 줄어든다.
DalDal부부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박 5일로
제주 함덕과 애월을 여행했던 비용을
종목별로 상세히 공개해 드리겠다:)
항공료
김포 ↔ 제주
아시아나항공 왕복 2인
94,400원
아시아나 마일리지 1만점 남은 게 있어서
이번 제주 여행에 털어냈다.
1회에 5,000점이 차감되므로
김포에서 제주 혹은 제주에서 김포중에
더 값이 높은 쪽 편도 2인으로 결제하는게 이득!
보통 김포는 출발 시간이 늦을수록 저렴하고
반대로 제주는 출발 시간이 빠를수록 저렴해진다.
그러나, 제주 여행은 오전에 도착하는 편이
일정 조율에 수월하기에 우리의 선택은
월요일 오전 9:45 김포 출발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유류할증료) 인당 10,600원
금요일 낮 12:15 제주 출발 아시아나
인당 36,600원
김포공항 주차대행
한국주차장
월~목 10,000원 / 금~일(공휴일) 15,000원
주차 대행료 15,000원
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차를 맡기면
본인들 주차시설로 옮겨 보관했다가
도착하는 날 다시 공항으로 가져다준다.
월~금요일 이용 70,000원
렌터카 + 주유비
퍼스트렌트카
25년식 더 뉴 미니쿠퍼 컨버터블
96시간(4일) 대여
완전자차 포함 151,700원
주유비 휘발유 22리터(1,850원) 37,000원
합계 : 188,700원
지난 제주에서 오픈카 맛을 한번 본 달군은
이제 다른 차는 성에 안 찬다며
이번엔 4세대 미니 컨버터블을 빌렸다. ^^;
3월이면 비수기는 아니라서
항공료에서 아낀 비용이 렌터카로 흘러갔다.
25년식 클래식 트림이라
운전석 계기판이 없는 상태에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까지 빠져있어
그 점이 많이 아쉽긴 했지만
4세대 미니에 익숙해서 운전하긴 편했다.
4세대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 ㅎ
(기능들이 대부분 디스플레이 안으로 숨겨졌음)
미니는 기본적으로 잘 달리는 차지만
확실히 페이버드(미니쿠퍼S)보다는
밟는 대로 쭉-쭉- 나가는 느낌은 덜하더라.
뭔가.. 계속 그린 모드로 주행하는 느낌..?
숙박비
[제주 함덕 숙소] 유탑유블레스호텔
오션 디럭스 트윈룸 2박
220,800원
이번엔 새로운 숙소를 찾기보다
이미 한 번의 경험으로 검증된 곳들을 재방문했다.
바다 쪽 객실을 선택하면 밀물과 썰물로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다.
함덕 해변과 가까워 모든 곳이 도보로 가능하고
주변에 맛집도 카페도 많은 장점이 있지만
밤늦게까지 소음이 있다는 단점도 지닌 곳 ^^;
(음악소리, 취객의 괴성, 야밤의 불꽃놀이 같은..)
[제주 애월 숙소] 히든힐호텔
디럭스 더블 오션뷰 2박
225,300원
내가 원했던 고요함..
탁 트인 바다 풍경 보고 싶은 분들은 여기로 오라.
언덕 위에 있는 전 객실 오션뷰 호텔이라
애월의 푸르고 거친 바다를 매일 눈에 담을 수 있다.
신기하게도
첫 방문에 묵었던 호실을 다시 배정받았다.
머무는 시간 동안 온전히 행복했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애월은 이곳이다.
식비
4일 동안 둘이서
393,900원
제주돔베고기집, 오드랑베이커리, 매우릉쭈꾸미
저팔계깡통연탄구이, 교촌치킨, 마틸다
모들한상, 만월숯불구이, 자매국수 등
삼시 세끼를 다 챙겨 먹지는 않았다.
아침은 간단하게 편의점식으로 해결하던지
늦은 아침(아점)과 조금 이른 저녁식사
하루 두 끼 패턴으로 나온 4일 치 식비다.
식사, 카페, 군것질 포함해서
하루 평균 10만원으로 잡았는데 얼추 비슷했다.
제주 4박 5일 경비 (2인 기준)
총 1,193,100원
하루 평균 약 30만원
제주 여행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제 비용 참고용으로 도움이 되길:)
제주 함덕 가볼만한 곳
함덕해수욕장
제주올레 19코스를 걷다 보면 유독 에메랄드빛 그라데이션이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2025년부터 제주 최초로 반려견 동반 입욕 해수욕장(서우봉 입구 앞쪽 함도그비치 Ham Dog Beach)으로 지정되어 여름철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해변 바로 옆에 서우봉이 있어 함께 산책하기에 좋다.
서우봉
서우봉 둘레길에서 내려다보는
함덕해변의 전경이 기가 막히다.
마침 제주의 유채꽃 시즌이었는데
노랑 노랑 들판 따라
마음까지 활짝 피어나는 기분
월정리해안도로
김녕부터 성산 오조리까지 이어지는 제주 동부의 대표적인 해안도로다. 부서지는 햇살 아래 비췻빛으로 빛나는 바다와 풍력발전기를 보며 드라이브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함덕에서 시작해 월정리까지만 다녀왔는데도 너무 좋더라. 시간이 된다면 코난해변을 지나 오저여까지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 곳
금오름
금악리에 있는 기생 화산으로 가장 높은 남쪽 봉우리 기준 해발 427.5m의 높이다. 금악오름이라고도 부르며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의 하나다. 예전엔 분화구 내에 물이 고여있어 금악담이라 불렀으나 현재는 바닥이 말라 드러나 있다. 비가 많이 오고 난 후에 운이 좋으면 물이 있는 분화구를 볼 수 있다.
오름의 정상까지 시멘트 도로가 나있어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분화구 둘레로 이어진 정상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360도로 펼쳐진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탄성이 터져 나온다.
애월해안도로
제주 북서부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애월해안도로는 빼어난 제주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약 9km의 드라이브 코스다. 제주 올레길 16코스의 일부이며 자전거 전용도로와 도보 길도 잘 갖춰져 있어 자전거 라이딩과 트레킹의 명소로 유명하다. 가는 길목마다 포구, 쉼터, 방파제 등 해안 명소들이 많아 중간중간 멈춰 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한담해안산책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애월 카페거리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해안을 따라서 조성된 산책로다. 용암이 굳어지며 만들어진 기암괴석과 검은 바위 위로 파도가 철썩이는 해안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제주의 서쪽에 있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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