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야구장 관객석에서 유독 눈에 띄는 치어리더가 한 분 있죠? 바로 두산 베어스의 일본인 치어리더 후지모토 아야카인데요.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가슴 아픈 과거와 한국행 비하인드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아이돌 출신이 한국 치어리더가 된 진짜 이유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후지모토 아야카는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일본에서 아역 배우와 걸그룹 ‘온조코(ONZOKO)’ 멤버로 활동했던 그녀는 사실 학창 시절 ‘이지메(왕따)’를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어요.
가장 힘들었던 시기, 그녀에게 빛이 되어준 것은 바로 트와이스(TWICE)였습니다. 타국에서 당당하게 활동하는 일본인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며 한국행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치킨집 알바하며 한국어 마스터” 남다른 노력파
아야카의 한국 사랑은 말뿐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한국어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 직접 치킨집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고 해요. 단순히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손님들을 직접 응대하며 살아있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이런 노력 덕분인지 현재는 소통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유창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빠’라는 호칭이 일본에는 없는 문화라 처음에는 무척 생소했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소속사 없이 직접 DM 보내 합격한 ‘열정 끝판왕’
보통 외국인 아티스트는 소속사를 통해 활동을 시작하지만, 아야카는 달랐습니다. 그녀는 직접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 관리팀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오디션 기회를 얻어냈습니다.
과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출연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탄탄한 춤 실력과 무대 매너로 당당히 합격 통보를 받았죠.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 얻어낸 결과라 팬들의 응원이 더 뜨겁습니다.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치어리더가 꿈
후지모토 아야카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며 치어리더라는 직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에너지는 본인이 과거에 겪었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결과이기에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데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다정하고 인형 뽑기를 잘하는 남자”라고 답하며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현재 두산 베어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에서 활약 중인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진심어린 행보에 이어지는 응원
아야카의 이런 도전은 단순히 일자리를 구하는 것을 넘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진심 어린 행보로 보입니다. 과거 일본 아이돌 시절 쌓았던 무대 경험이 한국 치어리딩 특유의 파워풀한 안무와 만나면서 관중석에 독보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낯선 땅에서 이방인이 아닌 ‘팀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흘린 땀방울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제는 두산의 승리 요정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습니다.
예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그녀의 미소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관중석에서 제일 먼저 파이팅을 외치는 그녀의 진심이 이번 시즌 더 많은 사람에게 닿아 따뜻한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타국에서 새로운 희망의 아이콘이 된 후지모토 아야카! 이번 시즌 잠실 야구장에 가신다면 그녀의 열정적인 응원에 함께 박수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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