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겨레얼 살리기 서포터즈의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겨레얼 살리기 서포터즈 3기 발대식 참석 후기 및 활동 포부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살아갈까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입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피어나는 꽃들에 잠시 시선을 빼앗기기도 하지만, 이내 스마트폰 화면으로 눈을 돌리거나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일상인데요. 매일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경제 이야기나 부동산 주식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에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면, 정작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가장 중요한 가치들을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놀랄 만큼 눈부신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을 이룩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커질수록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것은 우리의 뿌리이자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었던 고유의 가치들이 점점 흐릿해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 끝에 저는 올해 아주 특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현대 사회에 맞게 이어나가는 단체에서 제3기 겨레얼살리기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 것인데요. 얼마 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겨레얼살리기 연수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하며 느꼈던 벅찬 감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단순한 대외활동의 시작을 넘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던 소중한 보물들을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겨레얼이라는 낯설고도 깊은 울림에 대하여
처음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보았을 때 겨레얼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낯설게 다가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 뜻을 하나씩 곱씹어보니 이보다 더 우리를 잘 표현하는 단어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적 위기를 극복하게 해준 단단한 구심점
개개인에게 맑고 건강한 얼이 필요하듯 국가와 민족에게도 반드시 지켜야 할 얼이 존재합니다. 민족에게서 이 얼이 사라지면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고 외세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그리고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고난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처럼 독립된 국가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겨레얼이라는 공동체 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로 뭉쳐 이겨냈던 단합의 정신이 바로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던 셈이지요.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맥박이자 우리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숭고한 정신입니다.
따뜻함과 열정이 가득했던 서포터즈 발대식 현장
2026년 3월 7일 토요일 오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로에 위치한 겨레얼살리기 연수회관 3층 대강당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서포터즈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사람을 향한 진심 어린 존중과 배려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해 오면서 다양한 기자단이나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보았지만, 이곳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사뭇 달랐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해 명부를 작성하고 자리에 앉으니 정성스럽게 준비된 김밥과 다과가 눈에 띄었습니다. 전국에서 먼 길을 달려온 사람들의 노고를 헤아려주는 따뜻한 배려였는데요.
이 단체가 지향하는 바가 바로 사람에 대한 깊은 존중과 상생의 사상이라는 것을 음식 하나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문화를 홍보하는 기계적인 활동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진심으로 소통하며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는 과정임을 깨닫게 해준 고마운 환대였습니다.
엄숙함과 기대감이 교차했던 공식 행사
매끄러운 진행 속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그저 형식적인 식순이 아니라, 지금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피땀 흘려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진심으로 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이라는 사막에서 찾아내는 진정한 보물
발대식의 백미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제시해주신 팀장님의 따뜻한 조언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유명한 소설 연금술사의 한 구절을 인용하여 들려주신 이야기는 제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멀리 있지 않은 우리의 소중한 가치들
소설 속 주인공은 엄청난 보물을 찾기 위해 머나먼 피라미드까지 험난한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온갖 고생 끝에 그가 깨달은 진실은, 자신이 애타게 찾던 그 보물이 다름 아닌 여행을 시작했던 고향의 낡은 교회 뜰 무화과나무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겨레얼 역시 이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전통문화나 역사적 가치라고 하면 흔히 박물관의 유리관 너머에 전시되어 있거나, 아주 멀고 특별한 유적지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우리 민족의 정신은 우리가 매일 걷는 골목길, 동네의 오래된 시장, 그리고 이웃들과 나누는 따뜻한 정과 일상적인 풍경 속에 아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익숙함에 속아 무심코 스쳐 지나갔던 것들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다시 바라볼 때, 그것은 비로소 반짝이는 보물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민족과 정신이 하나로 결합된 위대한 유산
겨레는 우리 민족 즉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따뜻한 우리말입니다. 그리고 얼은 정신이나 혼 그리고 정체성을 의미하는 단어랍니다. 따라서 겨레얼은 우리 민족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세대를 거듭하며 이어온 고유의 정신이자 삶의 방식 전반을 뜻하는 핵심적인 가치입니다.
발대식 현장에서 사무총장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얼굴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 인상 깊었는데요. 우리가 매일 거울로 보는 얼굴의 옛말이 바로 얼골이었다고 합니다. 형태가 없는 무형의 정신인 얼을 담아두는 골격 즉 뼈라는 뜻이지요. 사람의 눈빛이나 표정 속에서 그 사람의 정신력을 읽을 수 있듯이, 눈에 총기가 없을 때 흔히 얼빠졌다고 표현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표현입니다.
위촉장 수여식
이어진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참석한 서포터즈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위촉장이 전달되었습니다. 대표자 한 사람에게만 수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한 모든 사람의 눈을 맞추며 격려해주시는 모습에서 이번 활동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자긍심이 피어오름을 느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앞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시대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
이러한 숨겨진 보물들을 발굴하고 먼지를 털어내어 세상 밖으로 꺼내는 것이 바로 제3기 서포터즈인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덮여버린 본질을 깨워내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일입니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통문화와 민족정신을 블로그 글이나 사진 그리고 영상과 같은 친숙한 미디어 콘텐츠로 부드럽게 풀어내어,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싶습니다.
2026년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의 숨 가쁜 여정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2003년 창립 이래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보존과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올해 2026년에도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 속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굵직한 행사들이 분기별로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봄과 여름의 프로그램
1분기에는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지는 2분기에는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이 마련됩니다.
대표적으로 콘텐츠와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되며,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및 토론 대회가 열립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토론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겨레얼 가치 발굴 포럼과 각종 체험 행사를 통해 대중들이 우리 문화를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결실을 맺는 가을과 겨울의 다채로운 축제
3분기와 4분기에는 그 의미가 더욱 확장되어 국내를 넘어 해외 동포들과 다문화 가정을 아우르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열립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캠프는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리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중요한 활동입니다. 해외 동포 자녀 초청 캠프를 통해서는 타국에 살면서도 한민족이라는 끈끈한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돕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4분기에는 한 해의 활동을 집대성하는 화통한 대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역사적 아픔을 위로하는 교토 이비총 위령제와 같은 추모 행사를 통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의 의미를 다지는 시간도 갖게 됩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준비를 마치며
단순한 홍보나 정보 전달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잇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뜻깊은 서포터즈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발대식에서 사무총장님과 팀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제 안에서도 무언가 뜨거운 열정이 샘솟는 기분입니다.
올 한 해 동안 저는 평범한 일상 속을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깊이 있게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지역 곳곳에 숨겨진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잊혀가는 아름다운 전통문화,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상생과 평화의 정신을 찾아내어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때로는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때로는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새로운 깨달음으로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취재하고 기록하겠습니다. 제가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들이 켜켜이 쌓여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앞으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진행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 소식들과 도움이 될 만한 풍성한 정보들도 발 빠르게 전해드릴 테니, 제3기 겨레얼 서포터즈로서 쉼 없이 달려갈 저의 여정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상에서 찾는 보물찾기 여행,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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