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속사 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3/CP-2024-0091/image-158dd1a6-0fde-4a15-86ef-bdf9b8627741.jpeg)
배우 김선호를 둘러싼 ‘가족 법인’ 논란은 해명과 의혹이 엇갈리며 여전히 핵심을 비켜간 채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탈세 목적의 법인 설립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정작 논란의 중심에 놓인 부모 급여 지급과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 판타지오는 김선호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의 계약 관계와 활동 전반에서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과거 설립된 1인 법인은 연극 제작과 관련한 활동을 위한 것이었고,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한 조직이 아니라는 점도 거듭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해명이 닿지 않은 지점이다. 관련 보도를 종합하면 김선호는 2024년 초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공연 기획 법인을 세웠고, 해당 법인의 사내이사와 감사는 부모가 맡았다.
이후 부모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대 급여를 지급하고, 법인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질적인 영업 활동이 없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비판도 이 대목에서 나왔다.
판타지오는 이 법인에 대해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절차에 따라 폐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역시 논란을 잠재우기보다는 새로운 질문을 던졌다. 문제가 없다면 왜 폐업 수순을 밟는지, 의혹의 핵심인 자금 사용과 급여 지급 구조는 어떤 근거로 운영됐는지에 대한 답은 빠져 있다.
온라인 반응도 냉담하다. “해명이 핵심을 비켜갔다”, “부모 급여와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앞서 소속사 판타지오의 다른 배우를 둘러싼 1인 법인 논란이 충분한 설명 없이 지나간 전례가 있다는 점도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선호는 2021년 사생활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3년 영화 ‘귀공자’로 복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작품을 통해 글로벌 성과를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논란이 장기화될 경우, 배우 개인의 이미지와 활동 전반에 다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의혹은 사실관계 확인과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법인 설립의 목적과 실제 운영 내역, 자금 흐름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와 해명이 뒤따르지 않는 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해명은 나왔지만, 알맹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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