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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산 적 단 하루도 없다”…’2번 이혼’ 이지현, 재혼 생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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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두 번째 결혼 생활과 이혼 과정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지현은 최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두 번째 결혼은 같이 산 적이 단 하루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혼인신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함께 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은 사인 한 번으로 끝나지만 그걸 정리하는 과정에는 엄청난 고통이 따랐다”고 말했다.

앞서 이지현은 지난해 12월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도 두 번째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당시 출연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지현은 재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이미 아이가 둘 있었지만 저를 지극히 사랑해 주고 아이들도 품어준다고 해 재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과 동시에 갈등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댁에서 ‘남의 자식은 절대 안 된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 몰래 친정엄마에게 ‘지현이만 보내고 아이들을 친정에서 키우면 안 되냐’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현은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남편의 태도를 꼽았다. 그는 “아이들을 품어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시댁에 단호하게 말하지 못하고 미적거렸던 점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며 혼인신고 이후에도 양가의 살림은 끝내 합쳐지지 못했다. 그는 “남편 쪽은 제가 아이를 두고 오기만을 기다린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어떤 엄마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겠느냐. 아이 없이 행복할 수 있겠느냐”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결국 남편이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두 차례 이혼을 겪은 이후 이지현은 현재 두 자녀와의 생활에 집중하고 있다. 방송 출연은 간간이 이어갔다.

2023년 11월에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헤어숍에서 실습생으로 근무 중인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유튜브와 SNS를 통해 다양한 일상을 전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미용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올해 1월 10일에는 자녀들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알렸다.

이지현은 “개인 공부와 아이들 방학을 겸해 떠난다. 더 성숙한 가족이 돼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현은 1998년 한일 합작 걸그룹 ‘써클’로 데뷔했다. 이후 박정아 서인영 조민아와 함께 4인조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4년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 X맨”의 “당연하지!” 코너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2006년 그룹 활동을 마친 뒤 방송인과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옮겼다.

2013년 3월에는 7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해 딸과 아들을 두었으나 이혼했다. 이후 2017년 9월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지만 2020년 8월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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