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일 독립운동기념일
삼일절 SNS에 이 짧은 문장을 남기며
한복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배우가 있습니다.
한국 배우가 삼일절을 기념한 것이 뭐가 그리 화제냐고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 배우가 한국 활동을 접고
주로 일본에서 활약 중이라는 사실을 아신다면
대단한 행보라고 하실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 배우는 바로!
하연수입니다.
하연수는 최근 방영 중인
한·일 합작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한때는
“연예계를 떠났다”,
“일본에서 누드 화보를 찍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까지 돌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미술 유학을 계기로 일본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도 일본에서 꾸준히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던 배우에서
일본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배우까지.
하연수의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하연수는 데뷔 전부터
사진 동호회와 패션계에서
피팅 모델로 이미 인지도가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이후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Mnet 드라마 「몬스타」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귀엽고 동안인 외모 덕분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꼬부기 닮은꼴’이라는 별명도 얻었는데요.
이후 드라마 「감자별 2013QR3」, 「전설의 마녀」, 「리치맨」
그리고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예능에서도 종종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진지한 성격 때문에
‘진지병 캐릭터’로 콩트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죠.
그런 하연수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 것은
2022년이었습니다.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된 뒤
포털 사이트에서 그의 프로필이 갑자기 삭제되면서
“연예계를 떠난 것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마침 그가 일본으로 떠났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은퇴설은 더욱 커졌는데요.
하지만 사실은
미술 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것이었어요.
이후 그는 일본 기획사 트윈 플라넷(TWIN PLANET)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연수는 일본 생활에 대해
SNS를 통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국내 작품수가 현저히 줄었다”
“제가 가장이라 일감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일본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배우라는 핸디캡도 있지만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며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전했는데요.
이후 그는 일본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활동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NHK 아침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한국인 배우로 출연하며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2023년에는 또 다른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일본 잡지에서
“한국 인기 여배우가 첫 그라비아를 공개한다”는
홍보 영상이 올라오며
하연수가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인데요.
한국에서는 그라비아가
비키니나 세미 누드 화보를 떠올리게 하지만
일본에서는 단순한 화보 촬영도
‘그라비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연수 역시 방송에서
“평상복을 입고 촬영해도 일본에서는 그라비아라고 한다”며
자극적인 화보가 아니었다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의 SNS 게시물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4년 삼일절을 맞아
한복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분홍색 저고리와 보라색 치마를 입은 채
한옥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3월 1일 독립운동기념일”이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일본에서 활동 중임에도
한국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한 행동에
온라인에서는 “기존쎄다”,
“당당한 모습이 멋지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하연수는
한국과 일본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K-팝을 꿈꾸는 연습생들과
일본 천재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한국 CJ ENM과 일본 TBS가 함께 제작한 작품입니다.
하연수는 배우 이이경, 김재경,
그리고 일본 배우 나카무라 토모야 등과 함께
한·일 배우들이 어우러진 무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던 신인 배우에서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배우까지.
은퇴설과 루머, 그리고 여러 논란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하연수.
과연 앞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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