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고깃집 부업하며 복귀 준비했는데… ‘마약 누명’ 故 이상보, 끝내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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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보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3/CP-2024-0091/image-d69cd830-e496-4539-96f3-f6035805731f.jpeg)
배우 이상보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생전까지 연기 복귀와 사업을 병행하며 활동 의지를 이어온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30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상보는 최근까지 경기 평택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며 생업에 집중했다. 사망 한 달 전인 지난 1일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부업으로 작은 고깃집을 열었다”며 “지나갈 일 있거나 시간 여유가 있으면 한 번 들러달라”고 말했다. 이어 “본업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하니 재미있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고 밝혔다.
고인은 2024년 1월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 식당 운영에 주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예인이 서빙해주는 고깃집’이라는 콘셉트로 직접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달 들어 사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며칠 전까지도 해당 매체와 연락을 이어가며 사업 지속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적인 상황은 소속사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KMG)과도 상세히 공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 활동 복귀 의지도 이어졌다. 고인은 생전 “조만간 작품과 관련해 말씀드릴 일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확정된 차기작은 없었다”고 밝혔으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상보는 지난 27일 평택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5세다.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인의 SNS 계정은 현재 게시물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1981년생인 이상보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우아한 제국’ 등 드라마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렸으나, 우울증 치료제 복용에 따른 오해로 확인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낼 생각에 우울감을 느끼다가 맥주와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길을 나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2023년 ‘우아한 제국’으로 복귀했다. 당시 “배우이기 전에 사람이라 많이 힘들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고, “그 시간 속에서 조금이라도 버티고 회복할 수 있었던 건 수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통해 많은 분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은 “당사 소속 배우 이상보가 별세했다”며 “사인에 대해서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공개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빈소는 평택중앙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나, 유가족 보호를 위해 취재 및 방문은 정중히 사양드리오니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29일 엄수됐으며, 장지는 천안 평택시립추모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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