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억 한강뷰 신혼집 자랑하더니…김준호·김지민, 생활비 문제로 냉전
지난 5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후 완전히 달라진 개그맨 김준호 씨의 일상이 공개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과거 독거 노총각 시절 각종 배달 음식 용기와 쓰레기로 가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아내인 김지민 씨의 손길이 닿은 듯 집안 곳곳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었습니다.
김준호 씨 역시 예전의 게으른 모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집안일을 챙기며 180도 변신한 면모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를 지켜본 어머니들인 모벤져스 “역시 우리 준호가 달라졌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주 훈훈한 장면이었지만, 곧이어 이어진 두 사람의 대화는 아주 현실적인 신혼부부의 고민을 담고 있었습니다.
생활비 입금 지연과 다이아몬드 반지 할부
외출 후 돌아온 김지민 씨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김준호 씨를 당황하게 만들었죠. 바로 최근 생활비 입금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인데요. 김준호 씨는 “생활비 통장에 잔고가 없는 줄 몰랐다”며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김지민 씨는 월급 통장에서 제때 이체해 놓으라며 단호하게 응수했습니다.
이에 김준호 씨는 “지난달에 자기 다이아몬드 반지 사준 할부가 이제야 끝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김지민 씨는 “그 반지는 작년 1월에 산 것이 아니냐”며 일침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서장훈 씨 역시 “김준호 씨가 결혼 후 주요 프로그램 두 개에서 하차하며 경제적 상황이 예전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김지민 씨의 이해를 구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더했습니다.
전세 자금 60퍼센트의 위엄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신혼집 마련 과정과 자산 관리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오갔는데요. 집에 놀러 온 임원희 씨와 김종민 씨가 전세 자금 분담에 대해 묻자, 김준호 씨는 본인이 60퍼센트를 부담했다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전이 숨어 있었는데요. 60퍼센트 중 10퍼센트는 대출이었는데, 그 대출금을 아내인 김지민 씨가 직접 갚아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김지민 씨는 “만약 내가 대출금을 갚지 않고 5대 5로 냈다면 내가 자산 관리를 더 잘한 것 아니냐”며 응수했고, 평소 저축을 통해 어머니의 집을 지어드리려 했던 효녀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반면 김준호 씨는 아내의 1억 저축액을 보며 투자를 했으면 3억이 됐을 것이라는 투자론을 펼치며 서로 다른 경제 관념을 보여주었습니다.
49만원 슈퍼카 결제 사건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김준호 씨의 충격적인 고백이었는데요. 최근 사비로 슈퍼카 두 대를 샀다고 당당하게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으나, 알고 보니 이는 실제 차량이 아닌 게임 속 아이템이었습니다. 김준호 씨는 40만 원 정도라고 둘러댔지만, 김지민 씨가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실제 결제 금액은 49만 원으로 드러나며 다시 한번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 붙었는데요.
김준호 씨는 “결혼은 신뢰가 1순위”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김지민 씨의 눈초리는 매서웠습니다. 특히 먼저 결혼한 김종민 씨의 아내가 결혼식 관련 내용을 엑셀로 정리할 만큼 꼼꼼하다는 일화가 소개되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맞춰가는 신혼 부부의 리얼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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