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데일리준입니다.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께서 101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에요. 저도 보자마자 너무 놀랐고,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소녀 같았던 할머니, 사랑하는 남편 곁으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보여주셨던 강계열 할머니께서 지난 10일 별세하셨다는 부고가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어요.
진 감독은 할머니께서 10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녀 같은 모습을 잃지 않으셨다고 회상하며,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 강을 건너가셨다”는 애틋한 인사로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2012년 처음 뵈었을 때도 소녀 같으셨다던 할머니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해요.
76년의 사랑, 480만 관객의 마음을 울리다
고 강계열 할머니와 故 조병만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지난 2014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죠.
7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온 노부부의 모습은 48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는 현재까지도 국내 독립영화 최다 관객 동원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단순히 오래 함께 산 것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거예요.
홀로 남겨진 그리움, 그리고 재회
2013년, 먼저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강계열 할머니께서는 스크린 속 남편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영화관을 여러 차례 찾으셨다고 해요.
개봉 후에는 직접 한글을 배워 팬들에게 감사 편지를 쓰기도 하셨고, 최근까지도 유튜브 등을 통해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눈물짓는 모습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13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사랑하는 남편 곁으로 가시게 되었다는 소식이, 슬프면서도 어딘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 인사와 추모
할머니의 빈소는 강원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4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7시 45분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평안히 영면에 드시기를 바랍니다.
오랜 세월 동안 보여주신 할머니의 진솔한 사랑과 삶의 이야기는 우리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에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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