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온 에브라, 모두가 손흥민 예상했는데 박지성이 나온 이유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 선수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한국 팬들에게 ‘국민 형’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에브라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로 주저 없이 박지성을 꼽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세계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존중을 표하면서도, 자신의 절친인 박지성은 증명할 것이 없는 완벽한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특히 박지성은 다리가 하나만 있어도 경기를 뛸 수 있는 투지의 상징이라며 여전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수원 삼성 레전드와 맨유 전설들의 맞대결
이번 에브라의 방한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특별한 자선 경기를 위해 성사되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주최하는 이번 경기는 수원 삼성의 역사를 빛낸 레전드 팀과 세계적인 스타들로 구성된 OGFC 팀의 맞대결로 꾸며집니다.
수원 삼성 팀은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이운재, 곽희주, 송종국, 염기훈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전설들이 총출동합니다. 이에 맞서는 OGFC는 에릭 칸토나가 감독으로 부임하며 박지성과 에브라를 필두로 루이 사하, 라이언 긱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등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대거 포진해 축구 팬들이 기대중인데요.
에브라가 보여준 남다른 팬 서비스
에브라는 이번 방문이 단순한 비즈니스 그 이상임을 강조했습니다. 4개월 전에도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서 2주간 머물렀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은 그는,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존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한국 음식 중 떡볶이를 가장 좋아한다며 오늘 저녁 메뉴로 떡볶이를 먹을 예정이라는 친근한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항을 찾은 수많은 팬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사진 촬영에 임하는 등 최고의 매너를 보여주며 왜 그가 오
무릎 수술을 이겨낸 우정
축구 팬들이 가장 고대하는 장면은 단연 박지성과 에브라가 다시 한번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일 것입니다. 에브라는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이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아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며 강력하게 설득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2011년 이후 15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박지성과 함께 피치를 누비는 것이 가장 그립다는 그의 말에서 진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비록 이벤트성 매치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자세로 승리를 다짐한 에브라와 맨유 전설들이 수원의 심장부에서 어떤 명경기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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