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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니라 “평양을 불바다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 나라에 김정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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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편들면 평양을 친다”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북한이 이란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거나 전쟁에 개입할 경우 “서울이 아니라 평양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겠다”고 경고한 메시지를 비공개·공개 채널로 흘렸다. 관련 기사들은 이를 두고 “북한이 이란 전쟁에 참전하면 평양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취지의 초강경 경고라고 요약한다. 이스라엘이 중동 밖 특정 국가 수도를 실명 거론해 초토화 위협을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압박과 연계한 ‘대북 경고 확장’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김정은이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깜짝 관람했다

김정은의 ‘참전’ 시사와 이란 두둔

북한은 이란을 오래전부터 ‘반미 전선의 동지’로 규정해 왔고, 핵·미사일·드론 분야에서 상호 협력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란이 이스라엘 핵시설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자 북한 매체는 “이성을 잃은 이스라엘과 이를 비호하는 미국이 중동을 전쟁의 불바다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란을 노골적으로 두둔했다. 김정은은 중동 위기 국면에서 미사일 발사 참관 등 군사력 과시 행보를 이어가며, “이란과 우리는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메시지까지 내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네타냐후의 평양 타격 발언이 전해지자, 북한은 이를 ‘전쟁 도발’로 규정하며 강경 반응에 나섰다.

북

김정은의 즉각 대응…ICBM·SLBM으로 맞불

“평양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발언이 보도된 직후, 김정은은 이를 명백한 군사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ICBM·SLBM 시험발사 등 도발 수위를 끌어올렸다. 북한 매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조선에 핵공격을 감행한다면, 핵전쟁을 각오한 전면 대결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는 선전도 병행했다. 이런 행동은 대외적으로는 억지력을 과시하고, 대내적으로는 지도부가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최준호의 사이언스&] 군대가 과기 인재 인큐베이터…이스라엘 청년은 '입대 전쟁' | 중앙일보

이스라엘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나

이스라엘이 북한을 향해 던진 메시지가 단순 수사를 넘어 어느 정도 현실성을 갖는지도 관심사다. 분석 기사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와 정보기관은 F‑35I ‘아디르’ 스텔스 전투기와 장거리 정밀유도무기를 활용해 평양 지휘부·핵시설을 동시 타격하는 시나리오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는 모사드 요원들이 북한 방공망 취약점을 분석해 왔다는 주장, 지하 수십 미터를 관통하는 벙커버스터 투투(GPS 유도 관통탄) 사용 가능성까지 거론한다. 다만 이런 작전은 한·미·중·러 등 주변국 반응, 북한의 보복 가능성, 국제법·외교 리스크를 고려하면 실제 실행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김정은, 평양 인구축소는 핵전쟁 대피소 때문” | Save Internet 뉴데일리

북–이란 밀착, ‘중동의 북한’과 ‘동북아의 이란’

미국·한국 정보기관은 북한이 이란에 미사일 부품·기술을 제공하고, 이란이 드론·중동 실전 경험을 공유하는 등 상호 보완적 협력이 진행돼 왔다고 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란에서 드론을, 북한에서 포탄·병력을 받는 구조를 만들며 이 축을 매개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김정은의 이란 편들기와 네타냐후의 평양 타격 언급은, 한반도와 중동의 위기가 구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김정은, 방중 마치고 평양 도착…딸 주애도 포착|동아일보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한국 정부와 군은 이스라엘–이란·북한–이란 연계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미일 확장억제 협의와 합동 방공·미사일 방어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이 중동 국면을 활용해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거나, 이란과의 무기 거래를 넓힐 경우 한반도 안보 환경이 한층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과격한 언행이 실제 군사 충돌·핵사용 시나리오로 비화되지 않도록 미국·동맹국들이 위기 관리와 외교 채널 유지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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