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자꾸 부딪히고 걸음걸이가 뒤뚱거릴 때 의심해야 하는 외반슬 원인 및 증상과 교정 치료 및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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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자꾸 부딪히고 걸음걸이가 뒤뚱거릴 때 의심해야 하는 외반슬 원인 및 증상과 교정 치료 및 관리 방법
거울 앞에 똑바로 섰을 때 양쪽 무릎은 서로 맞닿아 있는데 발목 사이는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훤히 벌어져 있어서 치마나 딱딱한 청바지를 입을 때마다 신경이 쓰이셨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똑바로 걷고 싶어도 무릎 안쪽이 자꾸 스치고 부딪혀서 나도 모르게 다리를 벌리고 뒤뚱거리며 걷게 되니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외출조차 꺼려진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참 많답니다. 흔히들 엑스자 다리라고 부르며 어릴 때의 귀여운 특징이거나 살이 쪄서 그런 것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이것이 성인기까지 지속된다면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는 몸의 절박한 구조 신호일 수 있어요.

우리의 다리는 골반부터 무릎 그리고 발목까지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어야 체중이 골고루 분산되어 관절이 망가지지 않고 평생 건강하게 걸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아주 깊이 있게 파헤쳐 볼 질환인 외반슬(Genu Valgum)은 무릎 관절이 바깥쪽으로 심하게 꺾여서 다리 전체의 모양이 알파벳 엑스자 형태로 변형되는 정형외과적 질환을 의미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좌식 생활의 영향으로 오다리라고 불리는 내반슬이 훨씬 흔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소아 비만의 급증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엑스자 다리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이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랍니다.
무릎의 각도가 틀어지면 단순히 다리 모양이 미워지는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발목 고관절 그리고 척추까지 도미노처럼 무너지며 젊은 나이에 극심한 관절염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된답니다. 지금부터 다리의 뼈가 도대체 왜 이렇게 휘어지는지 몸에서는 어떤 위험한 신호들을 보내는지 그리고 현대 의학은 이를 어떻게 진단하고 곧게 펴주는지 아주 세밀하고 따뜻하게 하나씩 풀어가 볼게요.
다리의 중심축을 무너뜨리고 뼈를 휘게 만드는 깊이 있는 원인
다리가 엑스자로 휘어지는 현상은 아이가 태어나서 걷기 시작하며 겪는 아주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의 일부일 수도 있지만 병적인 이유로 인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변형일 수도 있어요. 이 두 가지를 명확히 구분하고 뼈를 휘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들을 파헤쳐 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답니다.
원인 1: 소아기 생리적 변화의 지연 및 급격한 소아 비만
사람은 태어날 때 엄마의 좁은 자궁 속에 웅크리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오다리 형태를 띠고 태어나요. 그러다 걸음마를 시작하고 세 살에서 네 살 무렵이 되면 반대로 무릎이 안으로 모이는 엑스자 다리가 되었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일곱 살 무렵이 되어서야 비로소 곧고 바른 일자 다리로 자리를 잡게 되는 생리적인 변화 과정을 거친답니다. 하지만 일곱 살이 넘어서도 다리가 펴지지 않고 각도가 점점 더 심해진다면 병적인 변형을 의심해야 해요. 특히 최근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소아 비만이랍니다. 무거운 체중이 아직 뼈가 단단하게 여물지 않은 아이들의 무릎 관절을 위에서 짓누르게 되면 무릎 안쪽의 연골과 성장판이 과도한 압력을 받아 성장이 지연되고 상대적으로 압력을 덜 받는 바깥쪽 뼈만 쑥쑥 자라나게 되면서 다리가 엑스자로 심하게 휘어버리는 끔찍한 구조적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답니다.
원인 2: 비타민 디 부족 및 구루병 같은 대사성 골질환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인 칼슘과 비타민 디가 부족해도 다리가 엿가락처럼 휠 수 있어요. 햇빛을 받아야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디는 칼슘을 장에서 흡수하여 뼈로 보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미세먼지 탓에 밖에서 뛰어놀기보다는 하루 종일 학원이나 집 안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비타민 디 결핍률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심각한 수준이에요. 뼈에 칼슘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뼈가 콘크리트처럼 단단해지지 못하고 수수깡처럼 물러지는 구루병이나 골연화증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물렁물렁해진 다리뼈는 상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릎이 안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심각한 변형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원인이 돼요.
원인 3: 성장판의 불균형한 손상과 외상 후유증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놀거나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 주변의 뼈가 부러질 때 무릎 바깥쪽의 성장판을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있어요. 다리뼈가 길어지는 공장 역할을 하는 성장판의 한쪽이 망가져서 성장을 멈춰버리면 다치지 않은 무릎 안쪽의 성장판만 계속해서 뼈를 만들어내어 다리가 비대칭적으로 자라나게 된답니다. 결국 다리가 점점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병적인 각도 변형이 발생하게 되며 골수염이나 화농성 관절염 같은 무서운 세균 감염이 관절에 침투하여 연골을 다 파괴해 버렸을 때도 이와 똑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요.
원인 4: 유전적 요인 및 바닥에 앉는 잘못된 좌식 생활 습관
드물지만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중에 엑스자 다리를 가지신 분이 있다면 유전적인 소인으로 인해 아이의 인대나 관절 주머니가 선천적으로 아주 느슨하게 태어날 확률이 높아요. 인대가 뼈를 단단하게 잡아주지 못하면 무릎 관절이 쉽게 흔들리고 꺾이게 된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 고유의 바닥에 앉는 문화도 아주 큰 영향을 미쳐요. 특히 아이들이 텔레비전을 보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바닥에 닿게 하여 양발을 바깥쪽으로 벌리고 앉는 이른바 더블유 자 형태로 앉는 습관은 허벅지 뼈를 안쪽으로 과도하게 비틀어버리고 무릎 관절의 안쪽 인대를 늘어나게 만들어 다리 모양을 망가뜨리는 최악의 생활 습관 중 하나랍니다.
전신 관절을 무너뜨리고 일상을 괴롭히는 주요 증상
단순히 교복 치마나 반바지를 입었을 때 다리 모양이 보기 흉하다는 콤플렉스를 넘어서서 몸의 기둥이 비뚤어지면 우리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아주 다양하고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동시다발적으로 뿜어내기 시작해요.
증상 1: 잦은 무릎 충돌 및 뒤뚱거리는 비정상적인 보행 패턴
가장 눈에 띄고 환자 본인을 힘들게 하는 증상은 바로 걸음걸이의 변화랍니다. 무릎이 안으로 심하게 모여 있다 보니 걸을 때마다 양쪽 무릎이 서로 부딪혀 피부가 쓸리고 멍이 드는 일이 잦아요. 무릎이 부딪히는 것을 본능적으로 피하려고 하다 보니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면서 걷게 되고 오리처럼 뒤뚱거리는 아주 어색하고 불안정한 보행 패턴이 고착화된답니다. 조금만 빨리 걷거나 뛰려고 하면 자기 발에 자기가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며 달리기 속도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체육 시간을 기피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증상 2: 극심한 무릎 앞쪽 통증과 조기 퇴행성 관절염 발병
우리 다리의 체중 선은 고관절에서 무릎 중앙을 거쳐 발목으로 수직으로 떨어져야 정상이에요. 그런데 다리가 엑스자로 휘게 되면 이 체중 선이 무릎의 바깥쪽으로 치우치게 된답니다. 무릎 바깥쪽 연골에만 엄청난 하중과 스트레스가 집중되면서 연골이 무서운 속도로 닳아 없어지게 돼요. 또한 무릎 앞쪽에 있는 동그란 뼈인 슬개골이 제 길을 벗어나 바깥쪽으로 자꾸 빠지려고 하면서 슬개골 주변에 극심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답니다. 이 때문에 젊은 이십 대나 삼십 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무릎이 찢어질 듯이 아프고 심하면 연골이 완전히 다 닳아 뼈끼리 부딪히는 중증 퇴행성 관절염이 아주 이른 나이에 발병하는 끔찍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어요.
증상 3: 무너진 발목 아치와 평발 증후군 동반
무릎의 문제는 결코 무릎에서만 끝나지 않는답니다. 무릎이 안으로 꺾여 들어가면 그 아래에 있는 종아리뼈는 바깥쪽으로 비틀리게 되고 결국 우리 몸의 체중을 고스란히 받쳐내는 발바닥의 아치가 체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게 돼요. 이렇게 발바닥이 평평해지는 유연성 평발이 동반되는 경우가 아주 흔한데 평발이 되면 발바닥의 충격 흡수 기능이 완전히 사라져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이 불타는 듯이 아픈 족저근막염이 생기고 종아리가 터질 듯이 붓고 뭉치는 극심한 하체 피로감에 시달리게 되므로 일상적인 외출조차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답니다.
증상 4: 심리적 위축과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사회성 저하
신체적인 고통만큼이나 환자를 깊은 수렁으로 빠뜨리는 것이 바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예요. 사춘기 청소년들이나 젊은 여성분들의 경우 자신의 다리 모양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에 엄청난 수치심과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게 된답니다. 예쁜 스키니진이나 짧은 치마를 입고 싶어도 다리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사계절 내내 통이 넓은 긴 바지나 긴 치마만 고집하게 돼요. 타인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게 되면서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를 피하고 사진 찍기를 거부하는 등 대인관계에서 극도로 위축되고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심각한 우울감과 사회성 저하를 겪게 되는 마음의 병을 동반하게 된답니다.
뼈의 틀어진 각도를 찾아내는 정밀 검사 및 진단 방법
환자가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 방문하게 되면 의사 선생님들은 눈대중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뼈의 정렬 상태를 밀리미터 단위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아주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진단 과정을 거치게 된답니다.
진단 방법 1: 양측 발목 사이 거리를 측정하는 임상적 신체 평가
진료실에 들어가면 의사 선생님이 가장 먼저 환자의 신발과 양말을 벗게 하고 아주 편안한 자세로 똑바로 서보라고 지시해요. 양쪽 무릎 안쪽을 살짝 맞닿게 붙인 상태에서 양쪽 발목 안쪽의 튀어나온 뼈인 복숭아뼈 사이의 거리가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를 줄자로 정확하게 측정한답니다. 보통 세 살에서 네 살 아이들은 이 거리가 오 센티미터 이하인 것이 정상이지만 일곱 살이 넘었는데도 양 발목 사이의 거리가 칠 센티미터를 초과하여 주먹 하나가 거뜬히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 있다면 병적인 외반슬로 강력하게 의심하고 본격적인 영상 검사를 계획하는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첫 번째 진단 단계랍니다.
진단 방법 2: 체중 부하 하지 전장 방사선 촬영 엑스레이 검사
다리가 휘어진 각도를 뼈의 구조를 통해 직접 들여다보는 가장 확실하고 필수적인 검사 방법이에요. 일반적인 무릎 엑스레이가 아니라 체중을 실어서 똑바로 선 상태로 골반부터 무릎 그리고 발목까지 다리뼈 전체가 한 장의 사진에 모두 나오도록 길게 찍는 특수한 엑스레이 촬영이랍니다. 의사 선생님은 이 엑스레이 사진을 컴퓨터 모니터에 띄워놓고 고관절 중심과 발목 관절 중심을 잇는 체중 부하 선을 긋고 이 선이 무릎의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측정해요. 대퇴골과 경골이 이루는 각도가 십오 도 이상 심하게 꺾여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중증 단계로 확진을 내리고 뼈가 부러졌던 흔적이나 종양 같은 뼈 자체의 병변은 없는지 철저하게 감별해 내는 핵심적인 검사 과정을 거친답니다.
진단 방법 3: 평발 유무 확인 및 삼차원 동적 보행 분석 검사
무릎이 휘어지면서 발목과 발바닥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발의 형태를 평가하는 것도 잊지 않아요. 유리판 위를 걷게 하거나 잉크를 묻혀 족적을 찍어 발바닥의 아치가 얼마나 무너져 있는지 평발의 정도를 확인한답니다. 또한 대학병원이나 전문 클리닉에서는 환자의 몸 여러 군데에 적외선 센서를 부착하고 특수 카메라가 설치된 트레드밀 위를 걷게 하는 삼차원 보행 분석 검사를 실시하기도 해요. 이 검사를 통해 환자가 걸을 때 골반이 얼마나 틀어지는지 무릎 관절에 어떤 방향으로 비정상적인 회전력이 가해지는지 근육은 제대로 힘을 쓰고 있는지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벽하게 입체적으로 파악하여 가장 최적화된 맞춤형 재활 치료나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엄청난 도움을 준답니다.
진단 방법 4: 영양 결핍 및 대사 질환 감별을 위한 정밀 혈액 검사
다리가 휘어진 원인이 뼈의 모양 자체가 아니라 몸속의 화학적인 불균형 때문일 가능성도 반드시 배제해야 해요. 특히 아주 어린 영유아기 환자들에게 엑스자 다리가 심하게 나타난다면 구루병 같은 뼈 질환을 의심하고 팔 정맥에서 채혈을 진행한답니다. 혈액 속에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과 인 수치가 너무 낮지는 않은지 비타민 디 농도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그리고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치솟아 있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만약 영양 결핍이 원인이라면 수술 없이 비타민 주사와 약물만으로도 다리를 곧게 펼 수 있는 희망적인 치료 방향을 잡게 되는 아주 중요한 혈액 검사랍니다.
무너진 다리를 곧게 세우는 단계별 치료 방법 (약물 및 수술치료 포함)
검사를 통해 틀어진 각도와 원인이 명확해졌다면 더 이상 무릎 연골이 파괴되기 전에 다리의 중심축을 일직선으로 돌려놓는 아주 적극적이고 정교한 의학적 치료가 전개되어야 한답니다. 환자의 나이와 성장판이 열려있는지 닫혀있는지에 따라 치료 전략이 완전히 달라져요.
치료 방법 1: 뼈 영양제 공급 및 진통 소염제 약물치료
혈액 검사 결과 비타민 디 결핍으로 인한 구루병이 원인으로 밝혀졌다면 억지로 다리를 펴는 보조기나 수술은 전혀 필요하지 않아요. 이때는 의사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고농도의 비타민 디 시럽이나 주사제를 듬뿍 투여하고 칼슘 보충제를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집중적인 약물치료를 시작한답니다. 신기하게도 몸속에 영양분이 꽉 채워지면 물렁하던 뼈가 단단해지면서 아이가 자라남에 따라 휘어졌던 다리가 스스로 아주 마법처럼 곧게 펴지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어요. 또한 이미 성인이 되어 연골이 닳아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한 환자분들에게는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처방하여 걷기 재활 운동을 아프지 않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본적인 통증 조절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된답니다.
치료 방법 2: 평발 교정용 맞춤 깔창 및 보조기 착용 치료
아직 뼈가 굳어지지 않은 어린아이들이나 수술하기에는 각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 환자분들에게 가장 널리 쓰이는 보존적 치료 방법이에요. 무릎이 안으로 무너지면서 발바닥 아치가 함께 무너진 평발 환자분들에게는 병원에서 족형을 아주 정밀하게 떠서 무너진 발바닥 안쪽 아치를 든든하게 위로 받쳐 올리는 딱딱한 맞춤형 깔창을 제작해 드린답니다. 이 깔창을 운동화 안에 넣고 걸으면 발목이 바깥으로 꺾이는 것을 막아주어 종아리뼈와 허벅지뼈가 엑스자로 비틀리는 힘을 아래에서부터 근본적으로 상쇄시켜 주는 훌륭한 교정 효과를 발휘해요. 밤에 잘 때 다리를 일자로 묶어두는 다리 교정기나 플라스틱 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들이 갑갑해서 밤새 울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억지로 묶어두기보다는 깔창과 올바른 자세 교정에 훨씬 더 무게를 두고 있답니다.
치료 방법 3: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성장판 나사못 조절 수술치료
열 살 전후의 한창 키가 크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 중 다리가 십오 도 이상 아주 심하게 휘어져 보조기만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될 때 시행하는 아주 획기적이고 안전한 수술치료 방법이에요. 무릎 관절 피부를 1센티미터 정도만 아주 살짝 째고 허벅지뼈의 안쪽 성장판 부위에 숫자 8 모양으로 생긴 작은 금속판과 나사못 두 개를 단단하게 박아 넣는 이른바 성장판 가이드 수술을 시행한답니다.
이렇게 나사를 박아두면 뼈가 과도하게 자라던 무릎 안쪽의 성장은 금속판에 묶여서 잠시 멈추게 되고 그동안 금속판이 없는 바깥쪽 뼈는 쑥쑥 자라나게 되어요. 아이가 일 년이나 이 년 정도 키가 크면서 기하학적인 원리에 의해 휘어졌던 다리가 마법처럼 일자로 완벽하게 펴지게 된답니다. 다리가 완전히 일자로 펴진 것이 엑스레이로 확인되면 아주 간단한 시술을 통해 묶어두었던 금속판과 나사를 쏙 빼주기만 하면 치료가 모두 끝나는 흉터도 적고 회복도 아주 빠른 환상적인 소아 교정 수술치료랍니다.
치료 방법 4: 성인 환자를 위한 뼈를 깎는 근위경골 절골술 수술치료
이미 성장판이 모두 닫혀서 뼈가 돌덩이처럼 굳어버린 성인 환자분들이나 무릎 한쪽 연골이 다 닳아버려 관절염이 심한 분들은 나사못을 박는 수술로는 절대 교정할 수 없어요. 이때는 결국 정형외과 의사가 직접 뼈를 자르고 각도를 맞추는 아주 고난도의 외과적 수술치료인 절골술을 시행해야만 한답니다. 엑스자 다리의 경우 주로 허벅지뼈인 대퇴골의 바깥쪽 뼈를 쐐기 모양으로 정교하게 잘라내거나 종아리뼈인 경골을 잘라 각도를 벌린 후 빈 공간에 인공 뼈를 채워 넣고 튼튼한 금속판과 긴 나사못으로 뼈가 완전히 붙을 때까지 단단하게 고정하는 대수술을 진행해요.
이 수술치료를 받게 되면 바깥쪽으로 심하게 치우쳐 있던 체중 선이 무릎의 중앙으로 완벽하게 돌아오게 되어 찢어질 듯 아팠던 관절염 통증이 극적으로 사라지고 다리 모양도 곧은 일자 다리로 완벽하게 교정되어 평생 자신의 무릎 연골을 살려서 쓸 수 있는 생명 연장의 수술이 된답니다. 수술 후 수개월 동안 뼈가 붙기를 기다리며 목발을 짚고 아주 고통스러운 재활 훈련을 이겨내야 하지만 무너진 삶의 질을 되찾아주는 가장 강력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임이 틀림없어요.
곧고 건강한 다리를 평생 유지하는 철저한 예방 및 관리 방법
수술이나 깔창으로 다리를 곧게 펴냈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뼈와 근육을 망가뜨리는 나쁜 생활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다리는 언제든 다시 휘어질 수밖에 없답니다. 우리 아이들과 나의 다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철저한 관리 방법들을 안내해 드릴게요.
관리 방법 1: 더블유 자로 앉는 최악의 좌식 습관 금지와 의자 생활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가장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당장 고쳐주어야 할 것이 바로 앉는 자세예요. 아이가 텔레비전을 보거나 블록놀이를 할 때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양 종아리를 바깥쪽으로 벌려 알파벳 더블유 자 모양으로 앉아있다면 그 즉시 아이의 등과 허리를 토닥이며 다리를 앞으로 쭉 펴고 앉거나 아빠 다리를 하도록 자세를 교정해 주셔야 한답니다.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 예방 방법은 아예 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을 버리고 소파나 식탁 의자에 바르게 앉아 생활하는 입식 문화를 집안에 정착시키는 것이에요. 뼈가 무른 성장기 아이들에게 관절이 엉뚱한 방향으로 비틀리는 압박을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수천만 원의 수술비를 아끼는 가장 지혜로운 관리 비결이 된답니다.
관리 방법 2: 적정 체중의 엄격한 유지와 소아 비만 탈출
무거운 체중은 뼈와 연골을 무참히 짓누르는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압착기와 같아요. 아이가 밥을 잘 먹고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르는 것을 보며 그저 흐뭇해만 하셔서는 안 된답니다. 패스트푸드나 달콤한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같은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를 과감하게 줄이고 단백질과 야채 위주의 건강한 식단으로 바꾸어 주셔야 해요. 특히 무릎 연골이 닳기 시작한 성인 환자분들은 뼈를 깎는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단 오 킬로그램만 줄이더라도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이십 킬로그램 이상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 있으므로 식단 관리는 뼈 건강을 지키는 가장 필수적이고 절대적인 관리 방법이랍니다.
관리 방법 3: 다리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엉덩이 및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
뼈를 단단하게 감싸고 지탱해 주는 것은 결국 근육의 힘이에요. 다리의 중심축을 올바르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잡아주는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과 골반의 균형을 잡아주는 엉덩이 중둔근을 아주 강력하게 단련해 주어야 한답니다. 집에서 누운 자세로 엉덩이를 하늘 위로 번쩍 들어 올리는 브릿지 운동이나 옆으로 누워서 조개껍데기가 입을 벌리듯 위쪽 다리를 벌리는 클램쉘 운동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이십 번씩 삼 세트 꾸준히 반복해 주세요. 이 운동들은 다리가 안쪽으로 무너지는 것을 엉덩이 근육이 바깥쪽으로 강력하게 당겨주어 다리의 정렬을 바르게 맞추는 데 엄청난 도움을 주는 기적의 재활 및 예방 운동이랍니다.
관리 방법 4: 야외 활동을 통한 비타민 디 합성 및 정기적인 건강검진
뼈에 시멘트 역할을 하는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주말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공원이나 산으로 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루 삼십 분 이상 충분한 햇볕을 쬐어주는 야외 활동을 생활화해 주세요. 또한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를 절대 놓치지 마시고 소아청소년과나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아이의 걸음걸이와 다리 모양을 정기적으로 점검받는 것이 무척 중요하답니다. 조기에 미세한 변형을 발견하면 복잡한 수술 없이 간단한 깔창이나 운동만으로도 완벽하게 교정할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 우리 아이들과 본인의 곧고 아름다운 다리 건강을 평생토록 든든하게 지켜내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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