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나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84c708d3-93ec-470f-a2ef-bd2b415a5609.jpeg)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자택 침입 강도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직접 증언했다.
2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의 3차 공판을 열었다. 피해자 나나와 그의 모친이 증인으로 법정에 섰다.
법정에 선 나나는 피고인을 향해 “재밌니? 내 눈 똑바로 바라봐”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재판장은 “여러 감정이 들겠지만, 법정인 만큼 질서를 지켜 달라. 차분한 가운데서 절차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정숙을 요청했다.
나나는 재판장을 향해 “격앙이 안 될 수 없다.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같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사건 당시 상황과 관련해 “어머니의 다급한 소리를 듣고 거실로 나갔는데 강도가 어머니 목을 조르고 있었다”며 “빨리 가서 어머니를 강도로부터 떼어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또 대응 과정에 대해 “피고인이 들고 있던 흉기를 우선 빼앗으려고 몸싸움을 벌였다”며 “피고인을 설득하고 애원해서 흉기를 놓게 했다. 이후 어머니에게 흉기를 치우라고 이야기한 뒤 조용한 입 모양으로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 심경에 대해 “왜 이렇게까지 어머니와 제가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1·2차 가해를 뛰어넘은 가해”라며 “여기서 그만하고 반성 좀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날 나나 모친에 대한 증인신문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피고인이 퇴정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모친 B 씨는 범행 상황과 관련해 “피고인이 흉기를 손에 들고 베란다를 통해 들어왔고, 목을 조르며 (저를) 제압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 소재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댓글1
박영재
지금 강도가 피해자를 고소한거죠? 왜 피해자가 법정에 나가야 하나요? 미국에서는 총으로 쏴 죽여도 괜찮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미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