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승준 유튜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4/CP-2024-0091/image-f2caa1df-797a-4269-9d3c-1704ae8846e0.jpeg)
가수 유승준이 태진아의 미국 공연 무대에 등장해 현지 한국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그는 태진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 현장을 찾은 영상을 올리고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 장면을 전했다.
영상에는 태진아의 소개로 객석에 있던 유승준이 관객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겼다. 태진아는 무대에서 유승준을 직접 언급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요청했다.
태진아는 “이 가수가 처음 나왔을 때 내가 이 가수한테 ‘너는 가수가 되고, 큰 가수가 될 거니까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 그랬다. LA에 살고 있는 가수다. 여러분, 우리 유승준이가 여기 왔습니다. 박수 한 번 주세요”며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태진아는 “앞으로 (유승준이) 하는 일 꽃길만 가라고 다시 한번 함성과 박수 부탁드린다. 사랑한다”며 응원을 전했다. 객석에서는 함성이 이어졌고 유승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이후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는 한 할머니 팬이 유승준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청하며 “아직도 한 국 못 가? 내가 여기 온 지 50년 됐는데, 내가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고. 성공해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유승준은 영상 설명을 통해 태진아 공연 현장에서의 만남과 관련해 “태진아 선배님의 콘서트에서 정말 오랜만에 뵙게 되어 너무 반갑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따뜻한 격려와 선배님의 배려의 마음이 제게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멋진 공연을 보며 예전의 소중한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어르신들께도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유승준은 한국에서 활동하던 중 2002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병역 의무가 면제되면서 같은 해 2월 정부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2015년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두 차례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사증 발급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4년 9월 유승준은 법무부와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2025년 8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고 이에 대해 총영사관 측은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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