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이번 31기 보면서
제일 의아했던 인물 한 명 꼽으라면
저는 정숙이었거든요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발레 전공이라 그런지 몸선도 예쁘고
말투도 차분한 편인데
막상 결과는 1픽이 없다는 상황..
이게 좀 아이러니하더라고요
다대일 피하려다 선이 그어졌다?
초반에 31기 정숙이
선택을 조금 전략적으로 했죠
다대일 구도 피하려고
다른 선택을 했는데
그 장면 이후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31기 경수는 바로 선을 긋는 느낌이었고
관계가 갑자기 정리된 그림이랄까요
사실 그게 그렇게 큰 실수였나 싶긴 해요
그 상황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판단이었는데
남자들 반응은 생각보다 단호했죠
질투 구도 속에서 묻힌 31기 정숙
31기 영식과 러닝 장면 이후로
분위기가 또 흔들렸습니다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대화도 잘 통했고
투샷도 솔직히 잘 어울렸거든요
근데 타이밍이 묘했습니다
31기 정희 눈물 사건이 터지면서
구도가 완전히 바뀌었죠
연프에서 눈물은 생각보다 큽니다
감정이 눈에 보이면
마음이 그쪽으로 쏠리는 경우 많잖아요
영식 선택도
결국 그 영향이 없다고 보긴 어렵고요
결국 정숙은
특별히 잘못한 장면 없이
흐름에서 밀린 그림이 됐습니다
31기 정숙이 정말 매력이 없어서일까?
저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너무 정석적인 매력이라
초반 임팩트가 약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튀는 캐릭터가 아니고
감정 표현도 과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말도 조심하는 스타일
그래서 더 안정적이지만
연프에서는 가끔 그게 약점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남자 출연자들 취향이
이미 초반에 어느 정도
고정돼 있었던 느낌도 들었어요
1픽은 빠르게 생기는데
그 틈에 못 들어가면 계속 밀리니까요
이번 기수는 그 흐름이 특히 강했습니다
31기 정숙이
외모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성격이 모난 것도 아닌데
결과만 보면 1픽이 없는 상황
그래서 더 안타까워 보이는 거죠
(사진 출처: 유튜브 ENA 이엔에이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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