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후 차기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선택했다.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박지훈은 극 중 취사병 강성재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앞서 박지훈은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와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비극적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어린 왕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작품의 감정선을 이끌었고, 온라인상에서는 이른바 ‘단종앓이’라는 반응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크린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 속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밝고 역동적인 청춘 캐릭터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군대와 요리, 판타지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 속에서 박지훈이 어떤 방식으로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풀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낯선 환경 속 점차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가는 강성재의 변화 과정을 통해 이전 작품과는 다른 결의 에너지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지훈 역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티빙을 통해 “작품을 하면서 꼭 한번 군복을 입어보고 싶었고 또 새로운 도전도 해보고 싶어 결정했다”며 “취사병이라는 색다른 직업군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기 위해 촬영 전 요리 연습도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눈앞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시선을 옮기는 등 표정 연기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박지훈은 작품마다 결이 다른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에 이어 이번에는 성장형 취사병 캐릭터를 내세워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1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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