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 못 뛴다” 이강인 또 발목 이상…그래도 희망 남은 현재 상황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가슴 철렁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가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인데요. PSG 구단은 현지 시각으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열리는 랑스와의 리그1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습니다.
구단 측 설명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브레스트와의 경기 도중 왼쪽 발목에 타격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그 우승 확정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일정을 앞둔 시점이라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고질적인 왼쪽 발목 부상 재발
구단 발표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브레스트전에서 타격을 입은 후 며칠간 실내 훈련을 통해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당시 브레스트전에서 후반 8분 만에 교체 아웃되었을 때만 해도 단순한 전술적 변화로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발목 통증 때문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사실 이강인에게 발목 부상은 낯설지 않은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2019년 U-20 월드컵 당시부터 발렌시아 시절, 그리고 지난해와 올해 초 국가대표 경기까지 중요한 순간마다 왼쪽 발목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화려한 드리블과 탈압박이 주무기인 플레이 스타일 특성상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과 견제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두 달 만에 다시 같은 부위의 통증이 재발했다는 점에서 정밀한 진단과 세심한 관리가 절실해 보입니다.
6월 월드컵 본선 합류 가능성
천만다행인 점은 구단 측에서 부상 기간을 ‘며칠 간’이라고 명시하며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님을 암시했다는 건데요. 비록 당장 다가오는 리그 경기와 리그 최종전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6월 초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홍명보호의 월드컵 사전 캠프 합류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강행하기보다,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월드컵 본선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민재의 부상 예방 교체와
홍명보 감독의 최종 엔트리 고심
이강인뿐만 아니라 ‘괴물 수비수’ 김민재 역시 부상 우려로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습니다. 지난 10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되며 무릎 부상설이 돌았으나, 다행히 이는 부상 방지 차원의 조기 교체로 확인되었습니다. 김민재는 오는 24일 DFB 포칼 결승전에도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수비진의 공백은 피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컨디션 난조는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를 앞둔 홍명보 감독에게 큰 고민거리가 될 것입니다. 홍 감독은 오는 16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부상 악령을 떨쳐내고 전장에 나설 수 있을지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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