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최대 기대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놀란 감독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뷰에서 스파르타 왕비 헬렌 역을 흑인 배우 루피타 뇽오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렌은 ‘천 척의 배를 띄운 얼굴’로 불리며 트로이 전쟁을 촉발한 미녀로 유명하다. 심지어 영화 ‘트로이’(2004)에서 헬렌을 맡았던 백인 미녀 다이앤 크루거도 당시에는 “미모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뇽오의 캐스팅 소식에 영화 팬들은 공분을 드러냈다. 역사적인 사실을 따져보더라도 그리스 도시 국가 스파르타는 순혈주의가 강했던 곳으로, 흑인이 왕족일 개연성이 지극히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디세이’의 아킬레스 역을 두고도 팬심이 들끓고 있다. 트랜스젠더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아킬레스를 맡을 것이라는 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에서 성 전환한 엘리엇 페이지는 키 155㎝의 가녀린 체형이다. 무적의 장군을 연기하기에는 외형부터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다. 앞서 ‘트로이’에서는 브래드 피트가 이 역할을 맡았었다.
한편 영화 ‘오디세이’는 북미에서 오는 7월 15일, 국내에서는 8월 5일 개봉 예정이다.
The post 스파르타 왕비는 흑인, 무적 장군은 트젠…영화 오디세이 캐스팅 상황 first appeared on 터보뉴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