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들러보게 되는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 아마도 제주도 여행을 하며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법한 제주시 가볼 만한 곳으로 특히 젊은 층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할 때 거의 빠뜨리지 않는 핫플레이스라 생각하며 방문 후기를 정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길 4-17
제주도 여행, 제주시 가볼 만한 곳 도두봉 소개 영상.
https://tv.naver.com/v/96492642
처음 이곳을 알았을 때만 해도 그냥 제주도 오름 하나 올라본다는 생각으로 다녀왔었고 지금처럼 이곳에 차량이 많지도 않았었는데 어느 날부터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이란 말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2026년 현재는 제주도 여행 핫플레이스로 명성이 드높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있다는 점. 제주도 여행을 하며 주차를 고민해 본 적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곳처럼 제주시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 장소를 방문할 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시야에 들어오는 곳 어디로 가도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에 이를 수 있지만 빨리 다녀오고 싶다면 왼쪽 방향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여유 있게 산책도 즐기고 싶다면 오른쪽 방향으로 빙글 돌아 올라가는 것도 좋다.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 정확히 말하면 도두봉 전망대를 찍고 내려가면 제주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걷는 것과 같다. 올레길 완주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별생각 없이 걷는 분들도 결국은 올레길의 일부 구간을 걷게 되는 것. 제주시 가볼 만한 곳 찾아갔는데 올레길 걷는 즐거움도 좋다.
주차장에서 올라와 왼쪽으로 몇 걸음만 걸으면 오른쪽으로 이런 계단이 보인다.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으로 직진하는 느낌의 계단이며 운동을 전혀 안 해 암담해 하시는 분들도 몇 번 쉬어가면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평소 걷기 운동 좀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변 경관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오르면 정상이다.
여름을 제외한 계절엔 이마에 땀 한 방울 스며나오지 않을 만큼의 편안한 계단 길이다.
그래서 제주시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한다.
도두봉 정상에 오르면 중앙에 데크가 놓여 있고 그 주변으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다.
종종 헬기가 오가며 훈련하는 모습도 보인다.
주변의 의자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쉼을 갖는데 오늘따라 우정의 꽃이 만발했다.
보통은 커플의 모습이 많이 보이게 마련인데 오늘의 제주 도두봉 정상은 동성 친구들끼리 방문한 분들만.
보인다.
저짝으로 보이는 제주국제공항.
조금만 자세히 보면 공항 청사, 관제탑, 장난감 같은 비행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렇게 잠시 기다리면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볼 수 있는데 그 간격이 오래지 않으니 5분 ~ 15분 정도만 기다리면 틀림없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반대편으로 수평선이 보이는 숲 방향으로 가면 그곳이 바로 유명한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
처음엔 어딘가 싶으실 정도로 아예 흔적도 안 보이지만 몇 걸음만 다가가면 왼쪽으로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이 보인다. 무조건은 아니지만 거의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찾기 쉽다.
웨이팅이 꽤 있는 사진촬영 명소이므로 미리 포즈를 연구해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어찌 되었든 멋지가 혹은 예쁜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이기에 제주시 가볼 만한 곳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다.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을 쑤욱 지나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걷기 좋은 길이다.
과거 운동 삼아 올라와 구석구석을 다 돌아봤던 곳이기에 오늘은 다른 길로 내려갈 참이다.
바로 이 길.
처음 올라왔던 길이 가장 빨리 오르고 가장 빨리 내려가는 길이라면,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을 지나 내려가는 길은 중간 정도의 길이라 할 수 있고 끝 쪽으로 내려가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가장 길게 걷는 길이다.
물론, 도두항 쪽으로 내려가 도두봉 둘레길을 빙글 돌아오는 길이 가장 길긴 하지만 제주도민 아닌 이상 관광객으로서 굳이 그렇게까지?
그냥 딱 적당한 걷기가 좋겠다.
제주 도두봉 곳곳으로 동백나무가 많아 붉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늦은 감이.
한적하게 걸었다 싶은(10여 분 정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섬머리 도두봉 공원을 만나게 된다.
돌담을 쌓아 놓은 공간은 도두동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마을의 제단이고 아래로 보이는 기와지붕은 자그마한 제주 사찰 장안사의 뒷모습이다. 곧바로 주차장으로 가기 아쉽다면 마련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겠다.
이제는 완연한 봄임을 알려주고 있는 몇 그루의 매화나무와 매화꽃의 싱그러움을 즐긴다.
쿠니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이런 소소한 예쁨이 있어 더더욱 제주시 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 길게 쉴 마음은 없으니 5분여 동안 학생들의 통통 튀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다시 걷기 시작.
가다가 왼쪽으로 막힌 동굴이 보인다면 그건 일본 아이들의 잔재라 생각하시면 100%.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군복 입은 아이들이 연합군을 저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갱도진지다. 입구가 2곳이며 ‘ㄷ’자 모양으로 높이 2m, 폭 1.5m, 총 길이는 50m다. 물론, 일반인이 들어갈 수는 없다.
그렇게 또 몇 걸음 걷고,
주차장 도착.
제주도 여행, 제주시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가보셔야 할 곳임을 말씀드리며 방문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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