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이번 장면은
보고 나서
고구마 100개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31기 경수는 분명히 말했죠
“1순위는 순자”
여기서 끝난 줄 알았는데
왜 또 분위기가 흔들리는 건지..
계기는 이 한마디였어요
“동정심 때문에 만나는거야?”
31기 순자가 1순위라더니,
왜 또 고민 모드
31기 경수는 이미 선을 그었습니다
1순위는 순자라고 직접 말까지 했죠
그런데 31기 영숙이
순자를 동정 때문에
선택한 건 아니냐고 묻는 순간
경수는 바로 정리하지 못합니다
좋아서 선택한 감정을
동정심이라는 단어로 바꿔버리면
사람은 한 번쯤 흔들리게 되죠
그 구조는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미 마음이 기운 상황이라면
그 정도 질문에 또 고민하는 게 맞을까요?
그래서 더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31기 영숙 화법은 강했고, 경수는 멈췄다
31기 영숙은 물러서지 않았죠
31기 순자와
밖에서 정말 만날 수 있는 관계인지,
짧은 시간에
더 영향력 있었던 사람이 누구인지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31기 경수를 놓치기 싫었는지
설득을 엄청 하더군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요
경수가 그 말을
완전히 끊어내지 못했다는 점이죠
인터뷰에서도
이성적으로 납득이 갔다고 했습니다
그 말이 더 답답했어요
이미 1순위를 정했다면
왜 또 설득에 여지를 두는 건지
31기 영숙
전략일 수 있다, 하지만…
동정심이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무거운 표현입니다
좋아서 선택한 감정을
다른 이유로 해석하게 만드는 말이니까요
31기 영숙 입장에서는
끝까지 어필하는 전략일 수 있습니다
연애에서 밀어붙이는 것도
하나의 방식이니까요
다만 저는
그 질문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건
그 말에 다시 멈춰버린
경수의 태도였습니다
결국 이번 장면은
영숙이 강했다기보다
경수가 또 흔들린 장면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1순위는 순자라면서
왜 또 고민의 여지를 남기는지!
그래서 더
고구마처럼 느껴졌던 회차였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영숙의 질문이 강했던 걸까요,
아니면 경수가 쉽게 흔들린 걸까요?
(사진 출처: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31기 영숙 인스타그램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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