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52)이 여러 차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가족들의 반대로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튜브채널 ‘철없는 장사꾼’에는 9일 ‘신정환은 요새 뭐 할까? feat. 철없는 장사꾼) | ep.1 형은 왜 지상파 복귀를 안 하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정환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안 나가는 게 아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3~4번 정도 큰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공개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시청률이 어마어마하게 나왔던 방송”이라며 “많은 분이 보셨던 프로그램 2개에서 섭외가 왔고, 1개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는데 못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 예능에 출연하면 물론 잠깐 나왔을 때 광고도 찍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알아보고 축하 전화 오고 주변에서 좋아한다”며 “하지만 가족들이 외출할 때 불편함을 많이 겪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는 우리 가족들이 극구 반대했다. 인형 탈 쓰고 방송을 하든, 뭘 하든 혼자만 하라고 하더라”며 “지상파에서 섭외가 들어왔는데 (방송) 안 하다 보니까 요즘은 섭외가 없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아들이 연예인을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끼가 있으면 다른 나라에 가서 하라고 하고 싶다”며 “누구 아들이라고 해서 좋을 게 없다”고 답했다.
또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로 다시 활동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몸값이 다르다. 내가 싸다”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 형한테 8:2까지 해준다고 했다. 9:1은 내 자존심이 진짜 허락하지 않는다”며 웃엇다.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는 말엔 “9:1로 이야기 던져볼까. 100만원을 받는다고 하면 형한테 10만 원만 달라고 하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정환은 1994년 룰라로 데뷔했으며, 1998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정환은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고,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이후 방송 복귀를 시도한 적 있지만 여론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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