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진의 난조와 아시아쿼터 교체 문제를 두고 심각한 진통을 겪고 있다.
최근 LG에서 방출된 우승 청부사 요니 치리노스가 롯데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대안으로 급부상하며 야구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과연 롯데 프런트가 과감한 결단을 통해 검증된 치리노스를 영입하고 마운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팬들의 시선이 부산으로 향한다.

현재 롯데는 쿄야마 마사야의 거취를 두고 김태형 감독과 프런트 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며 팀 운용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군과 퓨처스리그에서 모두 실망스러운 투구 내용을 보여준 쿄야마에 대해 현장은 전력 외 통보를 내렸지만, 프런트는 여전히 대체 매물 부족을 이유로 결정을 미루는 모양새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검증된 자원으로서 158km에 달하는 강속구와 위력적인 싱커를 보유한 파워피처다.
KBO 리그 무대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했기에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는 점은 현재 위기에 빠진 롯데 마운드에 더할 나위 없는 매력적인 카드다.

최근 KIA가 영입한 시라카와 케이쇼의 사례처럼 KBO 리그 환경에 익숙한 경력직 외인 투수는 팀에 즉각적인 전력 상승 효과를 가져온다.
롯데 입장에서는 실패 확률이 높은 아시아쿼터 매물에 매달리기보다 리그 경험이 풍부한 치리노스를 영입하는 것이 훨씬 계산이 서는 승부수다.

치리노스 영입은 확실한 에이스를 원하는 김태형 감독과 실패를 두려워하는 프런트 모두를 납득시킬 수 있는 최선의 타협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검증된 자원을 영입함으로써 프런트는 여론의 비판을 잠재우고, 현장에는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제공하여 팀의 위기를 돌파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올 시즌 역시 외인 선발의 부진으로 가을야구가 멀어지고 있는 롯데에게 치리노스 카드는 6월 마운드 반등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와 다름없다.
과연 롯데가 과감한 영입으로 외인 잔혹사의 고리를 끊어내고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야구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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