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묵묵히 활동해온 그가, 한 작품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세계가 그를 새롭게 알아봤다.

배우 조여정은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박 사장 집 안주인 ‘연교’를 연기했다. 작품의 세계적 성공과 함께 그의 이름도 다시 크게 주목받았다.

순진하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인물을 절묘하게 그려내며, 그는 ‘기생충’의 웃음을 책임지는 한 축이 됐다. 섬세한 코미디 연기가 특히 호평받았다.

데뷔 후 오랜 시간을 보냈던 그는, 이 작품을 계기로 연기력을 폭넓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늦게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잡은 셈이다.

이후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주연으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작품이 배우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늦게 찾아온 전성기를 단단히 이어가는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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