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이번 회차 최대 화제는
옥순이었습니다
무려 남자 4명의 선택을 받으며
4대1 데이트가 성사됐고
다른 출연자들은
고독정식을 먹는 상황까지
만들어졌으니까요
그런데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인물은
의외로 옥순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32기 영수였습니다
심지어 방송을 보는 내내
저조차 몇 번이나 당황했을 정도였는데요
시청자 반응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옥순은 4명에게 선택받았는데
화제는 32기 영수가 가져갔다?
이번 기수에서 옥순의 존재감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자기소개 당시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하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도 받았는데요
이후 데이트 선택에서는
상철 영수 광수 경수까지
무려 4명의 선택을 받으며
단숨에 인기녀로 올라섰습니다
솔직히 저도 방송 보면서
와 진짜 이번 기수 중심은 옥순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만큼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도 집중됐고
자연스럽게 데이트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였던 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가 이어졌고
웃음도 적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
좋게 흘러가던 분위기가
갑자기 멈춰버리는 순간이 나왔기 때문이죠..!
문제의 그 반려견 이야기(?)
사건의 시작은
옥순의 반려견 이야기였습니다
옥순은 생후 2개월부터 함께한
16살 반려견 도도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다 알 겁니다
16년이면 단순히 강아지가 아니라
가족이고 추억이고 일상의 일부니까요
실제로 옥순 역시 도도 사진을 보여주며
애정을 드러냈고
대화 분위기도 상당히 따뜻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32기 영수가 갑자기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겠네”
라는 말을 꺼내더군요 ㅋㅋ
순간 저도
아니 왜 굳이 지금 저 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현실적으로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존재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꼭 해야 하는 말이었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옥순 표정도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웃고 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았고
결국 옥순은 영수를 향해
“탈락” 이라고 말했습니다
농담처럼 던진 말이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꽤 의미 있게 들리는 장면이었죠
시청자들이 더 크게 반응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사실 이번 장면 하나만 있었다면
단순한 말실수로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청자들이 더 크게 반응한 이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전 방송에서도 영수의 발언은
여러 차례 논란이 됐거든요
32기 정희가 자기소개 시간에
자녀를 위해 좋은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때도
영수의 반응은
적지 않은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또 남성 출연자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는
육아에 대한 발언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이번 반려견 장면이 나오자
시청자 반응 역시 비슷했습니다
“또 영수냐”
“왜 항상 말 한마디가 문제 되는 걸까”
“상대 입장에서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반응이 쏟아졌네요
물론 32기 영수에게
악의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생각나는 말을
바로 이야기하는 성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애 프로그램은
결국 상대방 감정을 얼마나 배려하느냐가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번 4대1 데이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 역시
로맨스가 아니라
영수의 발언이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결국 시청자들이 말하는
“입만 열면 갑분싸”
라는 반응도
단순히 이번 한 장면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 방송에서는
영수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의 빌런 이미지가
더 강해지게 될까요..
(사진 출처: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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