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의 2군 마운드에 심상치 않은 신예가 등장했다.
육성선수 신분으로 팀에 합류한 우완 투수 김백산이 최근 2군 리그에서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1군 콜업을 향한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6월 들어 선발 투수로 전향한 뒤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구단의 정식 선수 등록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025년 육성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김백산은 183cm, 86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다.
평균 140km 중반대를 상회하는 포심 패스트볼의 구위는 이미 팀 내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으며 코치진의 눈도장을 찍었다.
대학 시절 지명 미지명의 아픔을 겪었지만, 프로 입단 후 착실히 투구 밸런스를 다듬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불펜으로 경험을 쌓았던 김백산은 이번 시즌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수업을 받으며 포텐셜을 폭발시켰다.
6월에 소화한 세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경기 운영 능력을 완벽히 검증받았다.
단순히 빠른 공을 뿌리는 것을 넘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 제구까지 안정을 찾으며 완성형 선발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그의 상승세는 기록이 대변한다.
김백산은 최근 10경기에서 27.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65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6월 선발 등판 이후 14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단 2개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적인 승부를 펼치며 삼진 10개를 솎아냈다.
피하지 않는 정면 승부가 타자들을 압도하며 팀 내 최고의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김백산은 육성선수 신분이기에 1군 경기에 등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식 선수로 전환되어야 한다.
2군 무대에서 이미 타 리그 투수들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1군 전력 보강이 시급한 삼성 라이온즈로서는 그의 정식 선수 등록을 더 이상 미룰 명분이 없다.
뎁스 강화를 위해서라도 김백산의 1군 활용도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김백산은 올 시즌 중반 1군 데뷔를 목표로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팀의 선발 로테이션 혹은 롱릴리프 자원으로서 1군 무대에서 그의 이름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육성선수의 신화를 쓰기 위해 질주 중인 김백산이 과연 시즌 내 1군 마운드에 올라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