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PSG와 이별 임박… 그리말도와 동급 1순위 영입 대상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0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이강인의 이적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강인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 가운데 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 측과의 협상은 이미 상당히 진전된 상태이며,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도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마노는 아틀레티코가 선수 측과의 협상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틀레티코, PSG와 본격 협상 준비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 역시 비슷한 시기에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몇 주 전부터 2026-2027시즌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왔으며, 구단 프로축구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는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이미 선수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이 무산된 뒤 아틀레티코는 PSG와의 접촉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죠. 다만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아틀레티코는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구단 내부에서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데,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경우 추가 경쟁 구단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PSG에서 좁아진 입지
이강인의 거취는 올여름 유럽 이적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3년 PSG에 입단한 그는 명문 구단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점차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는 좀처럼 기용되지 못했습니다.
PSG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동안 이강인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는데요. 조별리그에서는 네 차례 선발 출전했지만 토너먼트 단계 들어서는 상황이 달라졌고, 8강과 4강 그리고 결승전까지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강인 측도 긍정적… “이미 파리 떠나기로 결심”
이런 상황 속에서 이적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가 이미 선수 측의 긍정적인 의사를 확인했으며, 이강인이 마드리드 생활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이미 파리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 역시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해 한 단계 성장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PSG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구단 역시 모든 당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안을 검토해주길 원하는 분위기이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불만을 가진 선수를 억지로 잔류시키는 데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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