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의 좌완 불펜 베테랑 이우찬이 부상 재활을 마치고 1군 복귀를 향한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프로 16년 차를 맞이한 이우찬은 2022년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던 핵심 좌완 자원이다.
시즌 초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최근 2군 등판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하며 마운드 재진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1년 입단 이후 줄곧 LG 유니폼만을 입어온 원클럽맨 이우찬은 팀의 흥망성쇠를 함께해 온 산증인이다.
전형적인 강속구 유망주에서 제구력을 갖춘 베테랑 투수로 진화하며 2022년 평균자책점 1.81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영건 좌완들의 거센 도전으로 입지가 좁아졌으나, 시범경기에서 146km의 구속을 회복하며 개막 엔트리에 승선, 변함없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이우찬의 시즌은 4월 중순 팔꿈치 충돌 증후군이라는 암초를 만나며 멈춰 섰다.
1군 말소 이후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나온 그는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오르기 위한 담금질에 매진했다.
그사이 LG 1군 불펜진은 좌완 자원 부족이라는 고민에 빠지며, 역설적으로 베테랑 이우찬의 복귀가 더욱 간절해진 상황이 되었다.

6월 5일 NC와의 2군 복귀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삭제하며 건재함을 알린 이우찬은, 이후 고양 히어로즈전에서도 등판을 이어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비록 15일 경기에서 잠시 주춤하며 2실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는 부상 후 실전 감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로 평가받는다.
전반적인 투구 내용은 1군 불펜의 한 자리를 맡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현재 LG 1군 불펜은 추격조 역할을 해줄 좌완 자원이 아쉬운 실정이다.
16년 차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우찬은 상황에 따라 필승조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카드로 가치가 높다.
실전 투구수를 늘리며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린 만큼, 조만간 1군 호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부상과 영건들의 성장이 겹친 상황에서도 이우찬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준비했다.
LG 트윈스의 불펜 뎁스를 두껍게 만들 베테랑의 귀환은 팀 전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잠실 마운드에 설 그가 과연 어떤 투구로 팬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지, 복귀 시점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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