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교육 구운하이텍고
전기과 일진 그 녀석.
이름이 도통 기억이 안 나서
검색창만 두드린 분들 많을 것이다.
서늘한 눈빛으로 피오를 괴롭히던
그 조인범.
그 배우의 이름은 바로
옥진욱 이다.
그런데 트로트 가수였다고?
여기서 반전이 하나 터진다.
이 서늘한 일진 배우가
사실은 트로트 무대에
섰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바로 그 무대에 옥진욱이
참가자로 서 있었다.
탭댄스를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독특한 끼로 화제를 모았다.
빠른 97년생으로 올해 28세.
이찬원과는 친구 사이이며,
원래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청년이다.
장윤정이 콕 집어 뽑았다?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
미스터트롯 당시 장윤정이
이 친구를 눈여겨봤고,
직접 특채 멤버로 뽑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결성된 팀이 바로
트로트 보이그룹 다섯장.
아무나 회장님 픽을 받는 게
아니지 않은가.
노래 실력이 그냥 그랬다면
과연 가능했을 일일까?
최근 뮤지컬 걸프렌드 무대에서도
탄탄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노래도 되고 연기도 되는 셈이다.
지금 옥진욱 근황은?
참교육 한 편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개 전 10만 명이던 SNS 팔로워가
순식간에 52만 명을 돌파했다.
무려 다섯 배가 넘는 폭발이다.
참교육이 25개국 넷플릭스
1위를 찍으며 글로벌로 터졌으니
해외 팬까지 몰려든 것이다.
게다가 박지훈, 배인혁이 있는
Y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까지.
완전히 새 출발을 알린 셈이다.
왜 이렇게 응원하고 싶을까
KBS 속아도 꿈결로
연기에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을 묵묵히
오가며 한 걸음씩 쌓아왔다.
가수에서 배우로,
무대에서 카메라 앞으로.
돌아가는 길처럼 보였지만
결국 제자리를 찾은 청년이다.
서늘한 일진 뒤에 숨겨진
이 따뜻한 성장 서사.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
노래도, 연기도, 춤도.
가진 게 이렇게 많은 청년이
앞으로 보여줄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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