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퇴근할때마다 아이스크림 사먹는 게 싫은 이유가 어이 없는 듯!
겨울에는 오뎅꼬치 한 두개 사먹었다.
여름에 더우니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어 주의를 줬다.
안 먹어도 되는 걸 왜 자꾸 사먹는지 돈 아까운게 너무 각박한가.
남편이 도박이나 주식이나 코인해서 빚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스크림 하나 갖고 궁상맞다.
본인 입에 들어가는 거 남편이 아깝다고 하면 어떨지.
뭘 사먹고오는지 파악한거보면 주부인 듯.
힘들게 일하고 오며 비싼 것도 아닌데 무슨 낙이 있는지.
집에 시원한 간식거리 좀 많이 사둬라.
건강 걱정도 아니고 돈이라니.
치킨 한 마리에 맥주 한 잔씩도 아니고.
그 정도면 남편 너무 귀여운 거 아닌지.
남편의 작은 행복인데 그 마저 빼앗는지.
남편이 조금이라도 행복하면 안 되는지.
여름내내 아이스크림 만원치 정도 사다 놓는다.
각자 취향 고려해서 사다 놓는다.
가끔 남편이 먹으면 기분 좋은데.
매일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
돈도 낭비인데 철들려면 속터질 남자다.
초딩도 그렇게 안 산다.
업소형 밤도깨비같은 음주가무도 아니고.
하겐다즈나 나뚜루 먹으면 집 부도나나.
본인 스벅이나 동네 커필 먹을거면서 뭐가 아깝다는건지.
남편이 아이스크림 먹고 온다고 할 때 여러 개 먹고 오라고 한다.
아이스크림 찍힌 거 보면 1,400원이나 1,900원이다.
그거보면 짠하단 생각이 들고 먹지 말고 바로 들어오란 말 안 나오던데.
디저트나 분위기 좋은 카페 돈 안 아깝냐고 하면 좋은지.
매일 먹으면 탈날까봐 그런 줄 알았는데 어이없다.
아이스크림은 저렴한 위로다.
부인은 건강도 안 좋고 쓸데없는 지출로 보는 듯.
본인이 아닌 가족에게 인색하게 굴지는 마라.
술먹고 다니는 것보다 어묵 하나,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오는 게 낫다.
항상 꼭 필요한 것만 사는지 남편이 눈에 불켜고 지켜본다면.
쓸데 없는 거 사는지 하나만 걸려라 하고.
그러면 부부가 너무 각박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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