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나는 솔로 32기 보면서
경수와 현숙 대화가
계속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둘이
은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둘 다 서울에 살고
아이도 비슷한 또래라
현실적인 부분도
잘 맞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자녀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경수가 했던 몇 마디 때문에
시청자 반응도 확 갈리기 시작했는데요
32기 경수 논란 이유
32기 현숙이 먼저
주말에는
진주 내려가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경수는 상황에 따라
매주 갈 때도 있고
2~3주에 한 번 갈 때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각자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진 말이
저는 더 놀라웠습니다
데이트는 크게 문제없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아이를 2~3주에 한 번 보는 상황인데
데이트는 문제없다는 말이 먼저 나온다고?
저는 여기서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왜 시청자들이 이 장면에 반응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아이도 학습됐다’
32기 경수는
어릴 때부터 떨어져 지내다 보니
아이도 학습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말이
마음이 아프더군요
아이가 적응해서
다행이라는 의미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아빠 없이 지내는 생활이
익숙해졌다는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했거든요
물론 방송에서
모든 사정을 다 보여준 건 아닙니다
서울에서 생활해야 하는 이유도 있을 거고
조부모님의 도움이
꼭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초등학교 4학년 아이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왠지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아이가 얼마나 일찍
그 생활에 익숙해졌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2기 현숙이 더 아까운…
이번 대화를 보면서
경수보다 현숙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숙도 아이가 있는 엄마입니다
격주로 면접교섭을 하고 있고
아이를 만나야 하는 일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숙 질문이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관계가 이어진다면
아이 문제는
절대 피할 수 없는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이번 대화 이후에는
저는 현숙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방송 몇 분만 보고
한 사람을 다 판단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
앞으로 다른 모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 방송에서만큼은
경수가 어떤 사람인지 보다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먼저 보였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장면
어떻게 보셨나요
저만 이렇게 느낀 건지
아니면 비슷한 생각이 드셨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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