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남아공 경기 현장에 왜 있었는지 납득이 안 되는 홍명보와 전현무
북중미 월드컵 32강을 결정하는 남아공과 시합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한국 국가대표팀이 남아공을 이길 것이라 봤는데요.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 진출인 데 지고 말았습니다.
A조가 제일 만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다들 A조가 꿀조라고 말할 정도로 조편성이 좋았습니다.
이런 조에서 조 2위도 아닌 조3위로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제일 눈에 띈 것은 분위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 팀 선수들 몸이 다 무거웠습니다.
공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이강인마저도 몸이 무거워보이더라고요.
이건 전적으로 팀 몬 컨디션을 시합에 맞춰 끌어올리지 못한 감독의 책임입니다.
선수들도 해야겠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일주일동안 서서히 올려야 하는데 말이죠.
무엇보다 박지성이 이야기한 것처럼 공격할 의지가 보이질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무게 중심이 앞이 아닌 뒤에 놓여 있습니다.
이럴 때 비교하는 건 정말 싫지만 일본은 계속 체인지하며 오프더볼이 뛰어납니다.
공을 주고 받으면서 공간을 찾아 선수들이 계속 움직이죠.
한국은 그런 점이 전혀 보이질 않고 시종일관 공을 주기만 하고 서있습니다.
더구나 전진 패스는 하지 않고 측면이나 뒤로만 패스를 합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리그에서 별로였는데도 선발로 했다는 점도 그렇고요.
오늘처럼 중요한 경기에 손흥민을 선발로 쓰지 않았다는 점도 그렇습니다.
선발로 뛰던 선수는 몸도 그에 맞춰져 있는데 후반 기용이라니.
후반에 한 골을 먹고는 전략을 수정해서 움직여야 하는데요.
고정된 틀 안에서 선수만 변경하고 특별한 지시도 없어 보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일어나서 독려해야하는데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월드컵 전에 계속 비판받던 부분이 전해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예선전 내내 똑같은 전술로 판에 박혀 상대팀에게 다 읽힌듯하고요.
최소한 후반 30분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그런 지시마저 들어가지 않은 듯합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을 보유한 팀이 이 정도라는 건 감독이 욕 먹어야 합니다.
그동안 한국 경기는 jtbc로 봤는데 이번에 전현무 나온다고 하여 봤습니다.
사당귀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데 쉽지 않다는 걸 보긴 했는데요.
역시나 막상 시합에서 하는 건 차원이 다른 이야기같습니다.
역도 중계로 칭찬받았는데 다소 정적인 스포츠와 역동적인 축구는 다르죠.
빠르게 전개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더라고요.
심지어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보기만 하는 때도 많더군요.
도저히 더이상 보지 못하겠다고 판단하고 후반전은 jtbc로 봤습니다.
딱 한 경기를 위해 엄청난 마케팅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아닌 건 아니죠.
남아공 전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팍팍 올라갔는데요.
전현무 중계를 보면서 답답해 스트레스가 더 올라가더라고요.
오늘만큼은 전현무와 홍명보가 해당 현장에 왜 있었는지.. 답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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