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4-0091/image-4768d44c-0431-494d-b5d4-79587ac9696c.png)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하며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된 가운데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한국 축구 시스템 전반을 강하게 비판했다.
25일 JTBC Sports 유튜브 채널 ‘후토크’에서 박지성은 이날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직후 경기 내용을 분석하며 한국 축구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박지성은 “잘못을 반복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준비하는 과정이 안 좋다 보니 결과도 안 좋았던 것을 이번 대회에서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또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사건들과 그 결과를 보면 2014년 역사를 그대로 반복한 것”이라며 “결국 모든 잘못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곳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능력을 잘 끌어와서 ‘베스트’로 경기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력이었다”며 “경기 내용만 봐도 개인 역량을 봤을 때 선수들은 1대1 상황에서는 이길 수 있는 상대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고, 어떤 전술로 어떻게 움직이느냐는 것”이라며 “오늘은 완벽히 상대 감독 전술에 무너졌다고밖에 표현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박지성은 “아직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것은 아니지만, 1승 2패는 지난 월드컵이라면 탈락할 성적이고, 우리가 기대한 성적도 아니다”라면서 “1~3차전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32강에 진출하더라도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성재 캐스터가 한국 축구의 변화 가능성을 묻자 박지성은 “솔직히 모르겠다”면서 “한순간에, 마법처럼 지니의 요정이 나타나 모든 걸 바꿀 순 없을 것이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앞으로 짧아야 10년 이상 걸리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은 후반 17분 남아프리카공화국 마세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대표팀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A조 3위에 머물렀으며, 다른 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로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 초등생 물림 막으려 개 발길질한 여성…반려견 죽자 “400만원 물어내”
- 이 대통령 “징집 최소화, 모병제로 군 체제 바꿀 것”
- 원룸 좋다더니 구축 아파트 받자 “구닥다리” 막말…결혼 후 변한 아내, 혼인 취소 가능?
- “시간당 1만원에 강아지 빌린다”…반려견 대여 서비스에 ‘동물학대’ 논란
- 인요한 “비상계엄 때문에 울고 싶었다…적극 반대 않은 것 후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