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나는 솔로 32기 보면서
가장 아까운 출연자를 꼽으라면
저는 영수였습니다
비주얼 좋죠
직업 좋죠
목소리도 좋고
첫인상만 보면
인기 많을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진행될수록
희한하게 말 한마디에
매력이 계속 깎이는 느낌이더라고요
‘탐욕적’이라는 단어가 너무 셌습니다
이번에는
영자와 이야기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영자는 자신의 일을 하면서
보람도 크고
성취감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32기 영수는
탐욕적으로 보인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조금 놀랐습니다
굳이 탐욕적이라는 단어를
지금 꺼낼 필요가
있었을까 싶더라고요 ㅋㅋ
조금만 표현을 바꿨어도
같은 의미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을 텐데
단어 하나 때문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더 아쉬운 건
영수가 일부러
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한 말인데
마무리가 항상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이번만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번 발언 하나 때문에
‘마이너수’라는 별명이 생긴 건 아닙니다
방송 초반부터
비슷한 장면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옥순의 반려견 이야기에서도
데이트 대화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은 있었지만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조금 놓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32기 여자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입만 열면 마이너스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마이너수’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저는 그 장면이 오히려 웃기면서도
조금 안타깝더라고요
좋은 이미지로 시작했던 출연자가
말 한마디 때문에
계속 점수를 잃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필터 하나만 있었어도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32기 영수가
비호감 출연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문제는 말을
너무 솔직하게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
거의 그대로 나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더 아쉬웠습니다
한 번만 더 생각하고
조금만 부드럽게 표현했더라면
지금처럼 ‘마이너수’라는 별명까지는
안 붙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회차를 보면서
좋은 스펙보다
말 한마디가 더 오래 남는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래도 32기 영수..
응원합니다
(사진 출처: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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