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선택하지 않을만큼 여자 5호에게 안경이 중요한가(나솔사계)
여자 5호는 남자들에게 전부 안경을 씌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죠.
안경을 쓰면 호감이 무려 70이나 올라간다고 할 정도로요.
도시락 데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여자 5호가 갑자기 머뭇거립니다.
여자 5호는 남자를 한 명씩 지나치다 홀로 섭니다.
아무도 선택 하지 않은 거냐고 기권이냐고 사람들이 묻죠.
선택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여자 5호는 17기 영수나 26기 영철을 택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선택한 사람들을 선택 안 하면서까지 그들에게 선택하고 싶지 않았다고.
선택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싫다는 좀 말이 안되는.
서 있던 그 자리에서 도시락을 먹는 겁니다.
자발적 고독을 택한 여자 5호에게 들어가도 된다고 하죠.
굳이 뜨겁다면서 다 먹더라고요.
굳이 끝까지 먹은 건 자신이 뭘 한거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난건지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봐도 잘못했다는 걸 깨달은거죠.
다소 울먹이는 여자 5호에게 12기 영철이 조언합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도 선택하는 게 좋다고요.
여기 왔으니 누구라도 알아보는 게 좋다고 말이죠.
먼저 차에 탄 여자 5호는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이 한 행동에 스스로 자책하는 눈물이기도 하고요.
왜 그랬는지에 대한 후회기도 하겠죠.
17기 영수가 안경 쓰지 않아 그렇다고 1기 영호가 말합니다.
여자 5호는 17기 영수가 안 써서 12기 영철에게 말도 안 했다고.
1기 영호가 말하니 17기 영수가 써야 하냐고 웃으며 말하죠.
1기 영호가 5호 여자에게 대화를 신청하는데요.
나름 여자 5호를 위해서 한 행동인데.
여자 5호가 정리가 필요하다며 완곡히 거절합니다.
드디어 솔직히 17기 영수가 안경 안 써서 그랬다고 합니다.
원래 17기 영수 선택하려 했는데 삐져서 그랬다고요.
자신도 갑자기 써달라고 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하긴 하지만요.
17기 영수가 왜 안경 안 갖고 오냐며 쓴다고 하는데요.
너무 신나서 달려 갖고와 영수가 쓴 걸 보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안경은 그저 핑계일 뿐인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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