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가까이 조연으로만 살던 노배우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 처음 맡은 주연으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라디오 성우로 시작하다
그는 1961년 라디오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수십 년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친근한 어머니, 할머니 역할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늘 조연이었던 시간
오랜 세월 그는 주인공을 빛내는 조연의 자리를 지켰다. 존재감은 분명했지만, 단독 주연의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일흔 넘어 만난 첫 주연
2017년, 일흔이 넘은 나이에 그는 한 영화에서 생애 첫 단독 주연을 맡았다.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내 관객을 울렸다.

생애 첫 여우주연상
이 작품으로 그는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 데뷔 반세기 만에 받은, 가장 빛나는 상이었다.

늦게 핀 꽃이 가장 오래 기억된다는 걸, 한평생 연기로 증명한 배우다.

- “양주 한 병 마시고 연기했다” 무명 딛고 정상 된 그 배우
- “남·북·미가 뭉쳤다” 698만 몰린 그 공조 액션 영화
- “내가 왕이 될 상인가” 913만 홀린 그 사극 영화
- “소녀에게 깃든 악령” 544만 사로잡은 그 오컬트 영화
- “둘 중 하나는 스파이다” 435만 홀린 그 첩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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