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스피 지수가 일주일 사이 8% 가까이 급락하며 시장 전반에 공포감이 확산했다.
하지만 이러한 폭락장 속에서도 묵묵히 박스권을 돌파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기관 투자자들의 거센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피에스케이다.

피에스케이가 하반기 실적 급성장을 자신하는 배경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격적인 HBM 증설이 있다.
메모리 제조사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첨단 패키징 장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피에스케이의 핵심 제품인 Reflow 장비는 경쟁사가 적어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피에스케이의 Reflow 장비는 1분기 기준 매출 총 이익률 68.9%라는 경이로운 수익성을 입증했다.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고마진 장비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HBM 투자가 하반기에 집중될 예정인 만큼, 이익 성장폭은 상반기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약 180조 원이었던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현재 약 674조 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업종 전체의 이익 가시성이 높아진 가운데, 피에스케이는 주요 반도체 관련주 중에서도 이익 전망치 변화율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기관들이 하락장에서도 피에스케이를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지목하는 이유다.

피에스케이의 실적 전망치는 수치로도 화려하다.
202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3% 증가한 약 6,734억 원, 영업이익은 1,000억 원을 훌쩍 넘긴 1,790억 원이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7년과 2028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순 테마주가 아닌 실적 중심의 우량한 성장주로 평가받고 있다.

피에스케이는 최근 1년간 870%가 넘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급락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예상 PER 역시 상승 흐름에 있다.
따라서 실적 성장세가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반도체 업황의 변화가 하반기에도 유지될지 면밀히 관찰하며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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