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장 시청률 어디까지
갔나 궁금해서
들어오셨는가.
결론부터 말하겠다.
방송 단 2회 만에
전국 15.7%를
찍어버린 것이다.
이게 무슨 일인가.
요즘 안방극장이
완전히 들썩이고 있다.
2회 만에 15%, 실화인가?
김부장이 제대로
사고를 쳤다.
6월 26일 첫 방송에서
9.5%로 가볍게
출발하더니,
다음 날 2회에서 무려
15.7%까지 치솟았다.
순간 최고는 18.1%!
이게 그냥 잘된 게
아니라는 것이다.
2021년 펜트하우스3 이후
5년 만에 전 채널을
통틀어 단 2회 만에
15%를 넘긴 대기록이다.
역사를 쓰고 있는 셈이다.
소지섭, 13년 만의 귀환
주인공 김부장 역의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
이후 무려 13년 만의
SBS 복귀라고 한다.
평범한 은행 부장님이
하나뿐인 딸 민지를
지키기 위해
전설의 특수공작원
‘코드네임 66’으로
각성하는 이야기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그냥 가볍게
틀어놨다가
안경을 벗는 그 한 장면에
소름이 쫙 돋았다.
눈빛이 확 바뀌는 순간
리모컨을 내려놓고
끝까지 봐버린 것이다.
윤경호 “13시간 묵언수행” 당첨?
여기서부터가
진짜 웃긴 이야기다.
박진철 역의 윤경호가
제작발표회 때
이렇게 공약을 걸었다.
“시청률 13% 넘으면
13시간 묵언수행
하겠습니다”
13이라는 숫자는
소지섭의 13년 만의
복귀를 기념한 것인데,
2회 만에 15.7%라니.
공약이 진짜로
당첨돼버린 것이다.
근데 소지섭 반응이 더 웃겨
윤경호가 가족 여행 중에
인스타에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여기서 빵 터진다.
“소지섭 형님은 원래
매일 13시간은 말이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더라”
이게 무슨 말인가.
묵언수행 당첨에
윤경호는 떨고 있는데,
정작 소지섭 형님은
평소에도 하루 13시간
말이 없으니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이 형님들 케미가
드라마 밖에서도
제대로 터진다.
결국 ‘아빠’들의 드라마
사실 이 흥행의 비결은
단순한 액션이 아니다.
평범한 우리네 아버지가
자식을 위해서라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
그 부성애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제대로
울린 것이다.
우리 모두의 아버지가
사실은 영웅이었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사랑받는 진짜 이유
아니겠는가.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10부작으로 달려가는
김부장.
3회는 7월 3일이다.
앞으로의 전개도,
윤경호의 13시간
묵언수행도
무사히(?)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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