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856d46a2-6588-430d-b245-70a6aa9db0c1.jpeg)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가 절연한 딸의 이름을 내세워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은 장윤정 모친 육씨에게 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6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방송했다.
A씨는 2024년께 찜질방에서 육씨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 육씨가 친동생처럼 챙겨주며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육씨는 “(장윤정이 출연한) ‘미스터트롯’에 2000~3000만원 투자하면 1억원 넘게 나온다”며 투자를 권유했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육씨는 “딸과 화해했고 잘 지낸다”며 장윤정이 보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여주며 신뢰를 얻었다.
이를 믿은 A씨는 3000만원을 건넸지만 약속한 시점까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가 반환을 요구하자 육씨는 장윤정 소속사에서 송금이 진행된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지급을 미뤘다. 또 “박나래 문제로 윤정이 회사에도 문제가 생겨 조금 미뤄질 것 같다”, “노홍철에게 부탁해놨다”는 등의 말을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의 딸은 지난 4월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또 다른 고소인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육씨가 평소 장윤정과 매니저, 코디네이터 등이 보낸 것처럼 보이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육씨가 휴대전화 2대를 사용했는데 모두 자작극 같다”고 주장했다. 휴대전화 두 대를 이용해 장윤정 등과 대화하는 것처럼 꾸몄다는 주장이다.
장윤정은 이번 사안과 관련한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지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은 “지난 수십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바가 절대 없다”고 밝혔다.
장윤정 측 관계자는 “육씨가 여러 차례 주변 사람들을 통해 ‘윤정이에게 OO를 전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접촉을 시도했지만 장윤정씨가 전혀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도 이번 사건은 장윤정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보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제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윤정과 모친의 갈등은 2013년 5월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장윤정은 모친과 남동생이 자신이 10년간 번 재산을 모두 사용했고, 10억원의 빚까지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육씨와 남동생은 장윤정의 소속사를 상대로 재산 소유권 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육씨가 장윤정의 돈을 관리했다고 하더라도 소유권을 가진 건 아니다”라며 소속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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