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부장 보다가
“저 사람 대체 누구야”
싶어서 검색하셨다면
제대로 찾아오셨다.
결론부터 던지고 시작한다.
주인공 김부장은 평범한
저축은행 부장이 아니다.
남북을 넘나든 전설의
공작원 ‘코드네임 66’이다.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15.7%를 찍은 이 드라마,
인물만 정확히 잡아두면
재미가 두 배가 된다.
1. 소지섭이 연기하는
김부장의 진짜 정체
극 중 김부장은
상생저축은행 회계팀 부장.
갈라진 발꿈치에 굽은 어깨,
딸 하나 보고 사는
‘가장’ 그 자체다.
그런데 이 아저씨,
사실은 북파 17회에
남파 이중간첩 5회,
북한 최고사령관 암살미수까지
찍은 일급 수배 요원이다.
딸 김민지(서수민)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봉인했던 과거를 꺼내 든다.
‘안경 쓴 중년은 건드리지 마라’
는 카피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2. 김부장을 지키는
아빠 3인방 (아군)
|
✓성한수 (최대훈) 태권도 관장 ‘태훈 아빠’, 넘사벽 무도 실력의 옛 동료 ✓박진철 (윤경호) 해병전우회 소속 ‘다빈 아빠’, 로큰롤 정신의 파워 액션 |
소지섭·최대훈·윤경호
이 세 아재의 케미가
사실상 이 드라마의 심장이다.
싸울 땐 세계관 최강자,
평소엔 티격태격 동네 아저씨들.
비장한 첩보물인 줄 알았는데
자꾸 웃음이 새어 나온다.
느와르와 아재 개그의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의외로 중독성이 있다.
3. 앞을 가로막는
빌런과 수상한 인물들
|
✓주강찬 (주상욱) 주학건설 회장, 돈과 폭력의 냉혈한 최종 빌런 ✓정상아 (손나은) MZ 직장 동료, 비밀을 숨긴 대리 ✓강국철 (원현준) 특수임무국 국장, 김부장을 ‘감시’하는 인물 ✓박강성 (김성규) 북한 특파 요원, 날 선 ‘복수’의 키를 쥔 남자 |
동네 세탁소 사장 임씨(박진우)나
주강찬 하수인 금이빨(조복래)까지,
‘평범해 보이는데 안 평범한’
인물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다들 검색하는 거다.
4. 결국 이건 아빠의 이야기
설정은 국가급 첩보물인데
알맹이는 딸 찾는 아빠 얘기다.
과거 회상 전투 신에서
AI 영상 이질감이
살짝 걸린다는 반응도 있지만,
그걸 덮고도 남을 만큼
세 배우의 존재감이 세다.
인물관계만 잡고 보면
이 아빠 유니버스 액션 느와르가
훨씬 쫄깃하게 다가올 것이다.
금·토 밤 9시 50분,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김부장의 정체가 어디까지
드러날지 지켜보는 재미,
이게 진짜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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