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매드브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e9601cfa-0ce5-4f5c-b6d6-978fb614ea6d.jpeg)
일본에서 고의로 행인과 어깨를 부딪치는 이른바 ‘부츠카리’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한국인 유튜버가 이를 직접 제지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매드브로’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어깨빵하는 빌런 참교육하는 육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 박사를 패러디한 캐릭터 ‘육은영’으로 활동 중인 유튜버 강승구 씨의 모습이 담겼다.
강 씨는 일본 오사카 거리에서 촬영 중 제작진으로부터 한 남성이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고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인물을 추적했다. 이후 현장을 따라가며 실제로 반복적인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영상 속 남성은 남색 티셔츠 차림으로 일행과 함께 이동하며 마주 오는 행인들을 피하지 않고 어깨를 부딪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과 외국인, 노약자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행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강 씨는 이후 해당 남성과 직접 마주하며 어깨를 부딪친 뒤 “헤이!”라고 불러 세웠다. 이어 지나치려는 남성에게 “왜 사람들 어깨를 치고 다니냐. 어깨 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남성이 당황한 듯 뒷걸음질 치며 “쏘리”라고 반복해 사과했고, 강 씨가 다시 한번 “어깨 치지 말라. 하지 말라”고 말하자 해당 남성은 재차 사과한 뒤 현장을 떠났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국내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일본에 이런 사람 많다. 잘하셨다”, “자기보다 큰 사람이 항의하니 아무 소리도 못 하네”, “약자들만 노리는 거 진짜 찌질하다”, “참교육”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행인의 어깨나 팔을 일부러 부딪치는 ‘부츠카리’ 행위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여성이나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가 반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한국,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방문객 피해 사례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팝 걸그룹 리센느의 미나미와 원이도 일본에서 촬영 중 유사한 위협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프로게이머 출신 배우 민찬기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을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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