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한길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c48a067a-b35d-465a-9238-28270cc40d97.jpeg)
배우 전원주(86)가 서울 도심 보수 집회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며 정치 성향을 둘러싼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불과 한 달여 전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에 등장했던 이력까지 알려지며 온라인에서는 상반된 행보라는 반응이 나왔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한미동맹단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우산혁명 집회’를 개최했다. 해당 단체는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한미동맹 강화를 취지로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한길뉴스’ 라이브 영상에는 전원주가 집회 참석자로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리버티대 법과대학 교수의 연설을 경청했다. 전원주는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도 보였다.
전원주가 포착된 장면에서 모스 탄 교수는 한미동맹의 역사와 관련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6·25 전쟁 이후로 미군과 한국군은 언제나 같은 편에서 싸웠다. 대한민국처럼 곁에서 싸운 동맹은 없었다. 베트남전 당시 미군에서는 ‘살고 싶으면 한국군에 꼭 붙어 있으라’는 말까지 있었다고 한다”며 “하지만 역사상 최초로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 싸울 때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집회 사회를 맡은 배우 최준용은 현장에서 “우리 애국청년들과 같이 앉아 계신 전원주 선생님 잠시만 일어나 달라”고 말하며 전원주의 참석 사실을 알리고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전한길씨 역시 연단에 올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언급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전원주는 지난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충남 공주를 방문한 정청래 당시 민주당 대표는 당 관계자로부터 전원주 방문 소식을 전해 듣고 차량으로 이동해 인사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당 관계자는 “전원주 선생님이 대표님을 보러 왔다”고 말했고, 전원주는 정 전 대표를 향해 박수와 엄지를 보였다. 정 전 대표는 “아이고, 안녕하시냐”고 인사했고 전원주는 차량에서 내려 악수를 청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고맙다”고 화답했다.
또한 전원주는 2024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갑 후보 지원 유세에도 참여해 인천 부평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유제홍 후보가 국회로 가야 부평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전원주가 정치 성향이 엇갈리는 행사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면서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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