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8b2b78a8-e62c-4bba-b5e9-4632d84ac93d.jpeg)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13년 5개월간 맡아온 협회장직에서 사퇴했다.
6일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이날 오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마지막 임원회의를 주재한 뒤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뒤 4선까지 연임했으며 이번 사퇴로 협회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당초 정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종료 이후 물러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수습하고 조직 정상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정관 제23조에 따라 부회장 가운데 1명이 대한체육회 인준을 거쳐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직무대행 체제를 중심으로 차기 회장 선거도 공정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퇴임 인사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영광만을 바라보며 달렸지만, 때로는 깊은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다”며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회장직에서 물러나, 한 명의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를 응원하겠다. 대한민국 축구는 언제나 그랬듯, 수많은 시련을 넘어 다시 한번 높이 비상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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