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13aa216a-492d-43f6-bb68-2475d4948fc8.jpeg)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결혼 후 23년 동안 남편의 이름 뒤에 있던 자신의 삶과 최근 시작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하원미가 출연해 ‘나로 살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하원미는 오랜 시간 추신수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뒤 필라테스 강사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하원미는 “지금까지는 추신수의 아내로만 살았다”며 “현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중 출연진이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이유를 묻자 하원미는 주변의 시선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돈도 충분한데 왜 사서 고생하느냐’, ‘남편 돈으로 편하게 살면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며 “그런 말이 제일 듣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돈 때문이 아니다. 추신수의 아내가 아닌 하원미라는 이름으로 살아보고 싶었다. 나 자신으로 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원미는 추신수와의 연애 과정도 공개했다. 대학 2학년 당시 추신수를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선수 생활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눈에 반했다”며 “당시 남편은 마이너리그에서 활동 중이었다. 열흘 계획으로 미국에 갔는데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더라. 그냥 돌아올 수가 없어서 비행기표를 계속 미뤘다”고 말했다.
이후 추신수 곁에서 생활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남편을 보러 가려고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해서 생리가 끊겼다. 혹시나 해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는데 두 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미국에 가기 전부터 임신한 것처럼 계산이 나왔다는데, 다행히 첫째 아이가 아빠를 너무 닮아서 모든 오해가 자연스럽게 풀렸다”고 회상했다.
하원미는 2004년 추신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오랜 기간 야구선수의 아내로 가족을 뒷받침해온 그는 최근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건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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