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10주년 여행 다시보기,
왜 이제야 나왔나 궁금했던 분들.
결국 그 이유가 밝혀졌다.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그 드라마.
2016년의 그 도깨비가
10년 만에 통째로 돌아왔다.
tvN 20주년 에디션 예능
‘함께여서 찬란하神
도깨비 10주년 여행’.
지난 7월 4일 첫 방송을 봤는데
솔직히 첫 장면부터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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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 대체 왜 탄생했나? |
가장 궁금했던 게 바로 이거였다.
바쁘디바쁜 톱배우 넷이
어떻게 한자리에 모였을까?
방송에서 그 비하인드가 풀렸다.
지난해 11월 어느 콘서트장에서
공유, 이동욱, 김고은이
우연히 다시 만났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김고은이
먼저 이 말을 꺼냈다는 것이다.
“10주년을 맞아 넷이 여행이든
뭐라도 함께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누가 시켜서 모인 게 아니었다.
막내가 던진 한마디에서
이 모든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이 정도면 진짜 사이가 좋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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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사이가 좋았길래? |
김고은이 이런 말을 했다.
“넷이 모였을 때만 나오는
케미가 있는데,
어디서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다.
우리만 알고 있기 아까운
관계성을 남기고 싶었다.”
10년이 흘렀는데 어색함이 없다.
공유는 여행을 진두지휘하는
다정한 파워 J 리더였고,
이동욱은 무심한 듯 스윗했다.
김고은은 오빠들을 놀리는
깨발랄 막내 그 자체였고,
유인나는 견과류에 방울토마토,
직접 썬 과일까지 캐리어에 챙겨온
진짜 살림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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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그 명장면이 살아났다 |
네 사람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주문진 방파제였다.
바로 그 명장면이 태어난 곳.
빨간 목도리와 꽃다발을 들고
10년 전과 똑같은 구도로
공유와 김고은이 마주 섰을 때,
기다렸던 장면이 완성됐다.
정작 두 사람은
“징그럽다”며 웃어버리는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는데,
그 편안함이 오히려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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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여전한 신드롬 |
결과는 어땠을까.
첫 방송부터 같은 시간대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드라마가 끝난 지 10년인데
아직도 이 조합만 뜨면
사람들이 겨울을 떠올린다.
그게 바로 도깨비의 힘이다.
좋은 작품은 시간이 지나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이렇게 다시 불러 모은다.
방송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겨울이 오기 전에 이 여행,
꼭 한 번 챙겨보시길.
찬란했던 그 계절이
다시 시작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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