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기 영철이
설거지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했는데
막상 하는 모습을 보니까
“어..? 생각보다 너무 자연스러운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의외라는 반응이 정말 많았습니다
32기 영철,
진짜 처음 해보는 걸까요?
고기 굽는 것부터 이미 이상했다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첫날 바비큐를 할 때도
영철은 고기를 거의 안 구워봤다고
이야기했었죠
그런데 막상 현숙과 데이트 나가서
집게를 잡는 모습은
생각보다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
고기도 능숙하게 잘 자르더라고요
이번 설거지도 비슷했습니다
처음이라면서 시작했는데
컵 안쪽을 닦는 손놀림이나
수세미를 사용하는 모습이
너무 익숙해 보였거든요
물론 사람마다
감각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해도 잘하는 사람도 있고요
하지만 방송만 놓고 보면
“진짜 처음 맞아?”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32기 영자를 테스트하는 영철?
설거지를 하면서
32기 영철이 영자에게
“나 설거지 시킬 거야?”
라고 묻는 장면이 있었죠
영자는 웃으면서
“그럼 안 할 거야?”
라고 받아쳤고요
저는 이 짧은 대화가
오히려 더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혹시 영철도
상대가 집안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반응을 살펴보려 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마치 29기 영철이 했던
일종의 테스트(?) 같은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정말 설거지를 안 해봤을 수도 있고
그냥 농담처럼 던진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영철을 조금 이해하게 된 이유
사실 32기 영철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별하기 전에는 아내가
부엌에 들어오지도 말라고 했고
지금은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설거지를
해볼 기회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물론 요즘 기준에서는
42살이 될 때까지
설거지를 한 번도 안 해봤다는 말이
쉽게 공감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게 가능한 일인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은
정말 다르잖아요
누군가는 자연스럽게 배우고
누군가는 배울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장면을 보면서
설거지를 안 해봤다는 사실보다
앞으로 배우려고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고기 굽는 것도 처음,
설거지도 처음이라고 했는데
손놀림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 부분만큼은 아직도 조금 의문이 남네요
여러분들은 정말 처음이었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영철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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